‘폴햄’ 반등새 시장 선점

이미지 첨부. 폴행 2016 F/W 화보

지난한해 캐주얼 업계는 대부분의 백화점 캐주얼 존 브랜드들이 신장률을 멈추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매출실적 중 행사물량이 정상 수준에 육박해 효율이 하락했다. 지난해 반짝 추위로 겨울 아우터 매출이 그나마 매출 향상에 도움을 줬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일부 리딩 브랜드는 차별화로 성장세를 꾸준히 유지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트리트 감성을 담은 브랜드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스트리트 감성 캐주얼 부문 2016 베스트 브랜드는 에이션패션의 ‘폴햄’이 오랜만에 높은 점수를 차지했다. 폴햄은 지난해 ‘더블부스트 구스다운(PHWJP3030)’의 판매율이 급증하면서 매출에 견인차 역할을 한 점과 스타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파워 향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폴햄을 지목한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흔들림 없는 아이덴티티와 확고한 컨셉 정체성을 유지하며 오랜 시간 지속적인 투자와 브랜딩을 해온 곳 중 하나”라며 “지난해 하반기 매출 신장이 두드러진 곳으로 최근 지코 패딩이라 불리는 스타 마케팅이 주목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폴햄은 2015년 더블 부스트 구스다운 98% 판매고를 올리며 월 매출과 점 평균 모두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9월부터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2주일 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2,000pcs를 웃도는 주문 결과를 이룬 바 있다.

폴햄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2016년도 아우터에 큰 물량을 집중, 사전 예약 판매의 호조로 리오더까지 진행하여 전년대비 72%의 수량을 증가 시켰고, 이러한 선택과 집중이 현재의 성과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더블부스트 구스다운은 출시 한달만에 판매율 30%에 육박하는 빠른 소진을 보이고 있으며, 주간 매출에서도 전체 매출액의 30% 이상을 기여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신장세로 2015년도에 달성한 ‘런칭 이후 최고 매출 기록’을 일 년 만에 또다시 기록하기도 했다.
폴햄에 이어 NBA와 지프도 조닝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프’는 아메리칸 빈티지 캐주얼을 콘셉트로 특유의 로고플레이와 그래픽, 국기 문양을 중심으로 야상 제품 판매 매출이 좋았다.
F&F의 ‘MLB’와 엠케이 트렌드의 NBA도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야구모자·맨투맨·재킷 등 핵심 아이템이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2016 베스트 브랜드
폴햄

2017 유망 브랜드
NBA

매출
1위 폴햄
2위 지프
3위 MLB
4위 NBA
5위 팬콧

신장률
1위 폴햄
2위 NBA
3위 지프
4위 MLB
5위 디키즈
 
영업력
1위 MLB
2위 지프
3위 폴햄
4위 NBA
5위 엘록

상품력
1위 MLB
2위 지프
3위 NBA
4위 폴햄
5위 디키즈


마케팅 &VMD
폴햄
NBA
MLB
지프
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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