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로 마쥬 선두, 타라자몽 썬쿠 유망 및 신규 주목

올해 최고의 매출 파워는 여성 컨템포러리 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지난해 이어 올해까지 여성복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수입 컨템포러리 조닝은 앞으로 몇 년간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것이 유통가의 전망이다. 지난 2016년 가장 매출이 우수했던 브랜드이자 베스트 브랜드는 아이디룩이 전개하고 있는 ‘산드로’와 ‘마쥬’가 베스트 여성 컨템로러리 브랜드로 선정됐다.
특히 산드로는 가격저항이 크지 않고 스타마케팅을 통한 방송 노출이 확대되면서 해당 제품이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마쥬는 올해 세일상품과 정상제품을 적절히 구성해 매기를 높였던 것이 매출 신장에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띠어리’ ‘이자벨마랑’ ‘바네사브루노’ 등 수입브랜드도 적은 유통망 대비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2017년 유망 브랜드로 바바패션이 현재 갤러리아 타임월드에서 전개중인 컨템포러리 브랜드 ‘썬쿠’가 선정됐다. 썬쿠는 ‘가성비’가 우수한 착한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여왔는데,  컨템포러리 브랜드 확장에 나선 유통가에서 앞다퉈 입점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신규 브랜드에서는 롯데 GF 사업부에서 런칭을 준비중인 ‘타라자몽’이 선정됐다.
컨템포러리 조닝은 전 복종에 걸쳐 가성비를 무기로 다양화되고 확대될 조짐이다.
특히 가격과 상품력을 무기로 한 해외 브랜드들이 대거 국내로 쏟아지면서 디스트리뷰터를 찾고 있는 현상이 최근 국내 패션 마켓의 추세다. 따라서 해당 분야의 유통 입점과 브랜딩 전개는 더욱 가속화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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