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 생분해성 섬유
노멕스, 케블러 등 합성

미 육군 소속 연구원들이 기능이 강화된 전투복을 만들기 위해 울 블렌드 패브릭을 연구 중이다.
미군은 최근 텍스타일 R&D를 통해 50% 울, 42% 노멕스, 5% 케블러, 3% P140 정전기 방지 패브릭으로 만들어진 전투복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전투복은 방염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육군 R&D 센터의 텍스타일 테크놀로지스트 캐롤 윈터핼터에 따르면 울섬유를 사용한 군복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윈터핼터는 새로 개발된 전투복 패브릭이 가볍고 섬유의 특성상 방염 기능이 뛰어나 별도의 처리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전투복은 지난 8월 말에서 9월 중순까지 독일에서 진행된 군사 훈련 ‘Exercise Combined Resolve II’ 중에 100명의 군인들을 대상으로 테스팅 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군복이 가볍고 통기성이 좋아 군인들이 전반적으로 자재에 대해 만족했다고 한다.
연구팀은 군복을 세 가지 부류로 나누어 테스팅했다. 살충제 성분이 유니폼 제조 후 처리된 것, 섬유 상태에서 처리된 것, 처리 자체가 생략된 것으로 나뉘어, 21일 간의 기간 동안 7일씩 다른 유니폼을 입고 실시됐다.
테스팅은 이 외에도 편안함, 내구성, 세탁 후 줄어드는 정도 등에 대해 군인들의 피드백을 수집했다. 피드백 자료는 현재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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