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회장 이웅렬)은 지난달 30일 이진용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을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ㆍ발탁하는 등 모두 29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최석순 코오롱글로벌대표(사장)는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대표이사를 겸임한다. 이진용 코오롱베니트 신임대표는 전무 승진 2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 그룹 CEO대열에 합류했다. 코오롱  은 이 대표 발탁과 관련 성과주의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어사업본부장 이범섭 전무와 바이오신약연구소장 김수정 부장은 각각 부사장, 상무보로 승진했다.
코오롱그룹은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따른다는 성과주의와 지속적인 여성 인재 발굴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