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대표 패션·코스메틱·F&B 브랜드 입점 확정

- 현재 70% 공정율, 내년 1월 16일 프리오픈 

후난성 창사에 오픈 예정인 삼한 한국성 전경

한류 복합쇼핑몰 ‘삼한 한국성(三韓 韓國城)’ 1호점이 내년 1월 16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 프리오픈한다. 

중국 정부가 선정한 신1선도시 중 하나인 창사의 핵심인 오일상권에 위치한 삼한 한국성은 하나의 공간에서 보고, 먹고, 즐기고, 체험하는 한류 문화소비공간을 지향한다. 연면적 약 1만1550㎡(약 3500평)의 지상 3층 공간에 총 1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현재 70%에 가까운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삼한 한국성은 현대적인 감각과 예술적인 감성을 동시에 담은 쇼핑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 팀을 디렉터로 선임해 수준 높은 쇼핑 환경 구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패션과 코스메틱, F&B 등 주요 앵커 테넌트들의 입점을 확정하는 등 전체 공간의 80%까지 MD가 진행된 상태다. 지난 9월 20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입점 설명회 이후 삼한 한구성의 뛰어난 입지와 영업 환경이 알려지며 입점 문의가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PC별 대표 브랜드들이 입점 계약을 확정했으며, 추가 핵심 브랜드들이 입점 협의를 마무리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외식전문기업이 창사 쇼핑몰과 상권 실사 후 K-푸드를 대표하는 외식 브랜드의 대규모 입점을 결정하기도 했다. 여기에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한류트레이닝센터의 ‘K컬쳐 아카데미’가 운영되고,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키즈 테마파크 시설도 입점하게 된다.

이들 입점 브랜드들은 규모와 매장 콘셉트 면에서 중국내 한류를 대표할만한 차별화된 매장 환경을 구현할 것으로 보여 향후 삼한 한국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한 한국성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주)삼한인터내셔널의 김수정 부사장은 “한국 상품뿐 아니라 한국 문화와 한국 사람을 함께 담은 삼한 한국성은 이미 위챗에 30만명 이상의 팬이 가입했을 만큼 중국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오프라인 사업뿐 아니라 O2O를 기반한 온라인 쇼핑몰 사업도 동시에 시작해 중국 소비자의 한류 판타지와 한국 정품에 대한 니즈를 정확히 만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호남성삼한상업관리유한공사와 한국의 삼한인터내셔널이 함께 사업을 진행 중인 삼한 한국성은 5년내 중국 전역에 30개점 유통망 확장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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