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본 캐시미어&퍼 대전 일매출 1.3억 돌파

겨울철 고급 소재 수요 증가에 가성비 좋은 밍크∙캐시미어로 女心 사로잡아
합리적 가격의 리얼 퍼, 캐시미어 아이템 60여가지 선보여
엠디 직소싱으로 원가 절감…고급스럽고 따뜻, 가격은 저렴해 여성 고객 환호

<사진 첨부>뉴코아 강남점 행사장

이랜드리테일의 숙녀복 자체 브랜드 멜본이 지난 23일 뉴코아 강남점에서 진행한 캐시미어&퍼 대전에서 일매출 1억3000만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멜본의 캐시미어 코트와 캐시미어 니트가 완판됐으며, 지난해 11월 진행한 동일 대전 대비 매출액이 2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멜본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고급 소재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지만 리얼 퍼나 캐시미어 상품의 가격은 고객들이 쉽게 지갑을 열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며 “이러한 여성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고급스럽고 따뜻한데다가 가격까지 합리적인 캐시미어&퍼 대전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멜본은 더 많은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캐시미어와 퍼 아이템을 60여가지 선보이고, 여기에 가방, 구두, 액세서리 등의 잡화라인을 추가 구성해 풀코디네이션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겨울철 의류 소재 중에서도 고가에 속하는 밍크와 캐시미어 아이템의 가격을 파격적으로 책정해 최고의 가성비를 선보였다.

밍크 머플러는 4만9900원, 캐시미어 니트는 2만9900원, 리얼 밍크 달린 캐시미어 코트는 25만9000원으로 합리적이다. 소싱처를 늘리고, 엠디들이 직접 소싱하여 원가 절감을 이뤄냈다는 설명이다.

한편, 멜본은 이랜드리테일에서 지난 2014년 론칭한 자체 숙녀복 브랜드로 30~50대 여성 고객을 메인 타깃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매달 전략상품을 중심으로 주제전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외부채널로 진출하여 단독 브랜딩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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