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 산업 허브 LA 위치
기업 6번째 연구 센터

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데님 R&D 시설을 오픈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최근 데님 산업 중심지인 로스앤젤레스에 기업의 첫 번째 데님 연구 센터인 ‘데님 이노베이션 센터 (Denim Innovation Center)’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데님이노베이션센터에서는 J 브랜드를 포함한 패스트리테일링의 자회사 데님 전문가들이 모여 진스 의류에 사용되는 자재와 기술에 대해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7년 가을/겨울 시즌 J 브랜드와 유니클로 브랜드 데님 라인을 통해 처음으로 센터 연구의 결과물이 선보여지게 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는 데님 산업과 그에 대한 정보에 있어 글로벌 허브로 꼽힌다. 패스트리테일링은 R&D 센터를 로스앤젤레스에 오픈함으로 최신 데님 트렌드를 빠르게 자회사 브랜드들에 도입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센터의 모토는 ‘3Fs’로, ‘Fabric (패브릭),’ ‘Fit (핏),’ ‘Finish (피니시)’를 의미한다.
‘패브릭’ 개발을 위해서 R&D 센터는 LA 인근에 위치한 주요 데님 개발자들과 협력을 할 계획이다. 이상적인 ‘핏’ 개념을 위해서는 패스트리테일링 그룹 내 브랜드와 협력을 해 각 브랜드가 가진 기존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한다.
패스트리테일링은 데님 제조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데님과 디스트레싱 과정임을 강조하며, 전 세계 프리미움 데님 제조에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을 센터 내 ‘피니시’ 과정을 위해 불러 모았다고 전했다.
데님 이노베이션 센터는 패스트리테일링의 6번째 R&D 센터이다. 지난 달 패스트리테일링은 니트 섬유 개발을 위해 시마 세이키와 조인트 벤처를 론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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