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훅’, 패션업계 오프라인 생태계를 품은 O2O 플랫폼
매장 픽업, 방문 예약, 당일 배송 등 다양한 O2O 기능 적용
본사와 대리점간의 상생 실현

[이미지첨부: ‘라이프스타일 O2O 쇼핑 플랫폼’ 구축을 주도한 세정 O2O사업부와 커머스랩 (제공: 세정)]

패션기업 세정그룹(회장 박순호)이 O2O 서비스 전문 기업 ㈜커머스 (www.commercelab.co.kr, 대표 김준태)과 손잡고 ‘라이프스타일 O2O 쇼핑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커머스랩의 O2O 통합 상거래 서비스 ‘싱크커머스(SyncCommerce, www.synccommerce.co.kr)®’를 기반으로 하는 본 플랫폼은 세정의 브랜드 통합 쇼핑몰 ‘더훅(the hook, www.thehook.co.kr)’과 오프라인 매장 화면으로 구성, 상품 구매에서부터 배송에 이르기까지 이커머스(전자상거래)의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총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본 플랫폼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싱크커머스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유무선 통합 상거래 업무 환경을 심플하고 스마트하게 구현하는 O2O 서비스다. 커머스랩은 싱크커머스에 세정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매장 POS 시스템을 연동함으로써 본사와 직영점 및 대리점,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효율적으로 연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3개의 그룹사 통합 쇼핑몰과 11개 브랜드 홈페이지, 자사 브랜드 매장 1,500여 개점을 연결해 최적의 O2O 통합 쇼핑 환경을 마련한 세정은 싱크커머스의 다양한 O2O 기능을 활용해 본사와 오프라인 유통매장 간의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이 중 다양한 방식의 상품 수령을 가능케 하는 ‘O2O 배송’은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을 유입해 수익 창출을 돕는다. O2O 배송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브랜드 구분 없이 전국 근거리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매장 픽업’, 온라인상에서 예약금만 결제한 뒤 매장에서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방문 예약’, 근처 재고 보유 매장을 통해 신속하게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당일 배송’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당일 배송은 커머스랩과 제휴한 배송 서비스 업체 ‘바로고(Barogo, www.barogo.com)’를 통해 진행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발생한 주문 건을 직영점, 대리점으로 이관하는 ‘입찰 관리’ 또한 매장과의 상생을 위한 기능이다. 매장에서는 오프라인 판매 이외의 수익을 창출하고 본사에서는 물류센터의 과부하 문제를 일부 해결하는 윈윈 구조다. 매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실제 상품 사진을 쇼핑몰에 업로드하는 ‘쇼윈도’ 기능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가볍고 빠른 커머스 채널로 활용될 전망이다.

본 플랫폼은 재고뿐 아니라 멤버십 포인트 통합 관리 기능 또한 제공한다. 이에 모든 세정 브랜드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회원제를 통합, 온∙오프라인에서 동일한 멤버십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더훅’에는 커머스랩의 노하우를 담은 강력한 몰인몰(Mall-in-Mall) 기능이 적용되었다. 세정의 자사 브랜드와 더불어 120여 개의 국내외 신진 패션∙잡화 브랜드가 입점, 총 48,000여 개의 아이템이 라이프스타일 패턴에 따른 다양한 카테고리로 노출된다.

한편, 국내 패션업계에 최적화된 O2O 플랫폼을 보급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한 세정과 커머스랩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향후 패션 O2O 생태계 선도를 위한 활동에 보다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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