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및 유럽 등 패션선진국의 최신 의류유행 정보를 제공하는 '의류완제품 기획정보' 설명회가 오는 7일 섬유센터 17층 대회실에서 개최된다.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김운렴)가 국내 의류수출업체들의 수출 마케팅 제품기획 정보제공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난 상반기에도 실시돼 관련 의류수출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었다.(주)에프씨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의류완제품 기획정보 제공사업'은 에프씨지 관계자가 지난 8월말 미주 및 유럽 등을 직접 방문해 조사한 마켓동향과 현지에서 유통되고 있는 최신 남·여성 니트, 스웨터, 자켓 등 250여점이 샘플로 전시된다.에프씨지는 이날 샘플전시 설명과 함께 선진국 시장의 마켓동향 및 트렌드 정보를 제시하며 바이어 동향도 아울러 제공할 예정이다.의산협이 매년 상하반기에 나눠 진행하는 '의류완제품기획 정보제공사업'은 중국을 비롯한 후발개도국과의 경쟁 심화 및 2005년 이후 섬유교역자유화를 앞두고 약화되는 의류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자부가 지원하는 '섬유산업기술력 향상 사업'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한편 의산협은 지난 4개 시즌(02 FW ~ 04 SS)에 걸쳐 진행한 '의류완제품 기획정보 제공사업'과 관련 수집한 의류샘플 760여점을 사무국내 개방전시하는데 이어 관련자료는 홈페이지에 게재해 관련업체들이 상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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