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상품 수출 장려
3.2%에서 4.7% 상승시켜

인도 정부가 고부가가치 섬유 제품의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관세 환급율을 높인다.
인도 중앙 정부는 최근 수입 패브릭으로 만든 ‘논 패브릭 인풋 (non-fabric inputs)’ 종목 의류의 수출시 관세 환급을 3.2%에서 4.7%로 상승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새 환급율은 9월부터 적용된다.
타밀나두 티러퍼의 한 니트웨어 산업 관계자는 “환급율 조정이 수입 스페셜티 패브릭으로 만든 의류 수출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해외에서 시황이 양호한 스페셜티 패브릭 가먼트를 제조하는 기업들이 인도 내 많이 생겨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패럴 수출 프로모션 위원회 (AEPC)의 샨드리마 샤테르지는 환급율 상승을 계속해서 요청해 왔다며, 이는 수입 패브릭으로 만드는 의류가 패브릭 외에도 다른 많은 부자재와 작업을 요하는 바 관세를 많이 물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관세 환급을 적용 받을 수 있는 패브릭은 수입용 섬유 상태(pre-import condition)로 수입돼 수출용 제품의 제조에 일반적으로 통상적인 양의 폐섬유 만을 남긴 채 쓰여야 한다. 물리적으로 수출이 돼야만 수출 의무를 완료했다고 볼 수 있다.
수입 패브릭은 인도 정부가 펼치고 있는 원자재 수입 제도 Advanced Authorization Scheme 하에 수입된 섬유에 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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