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리뷰 인 서울]국내 214개ㆍ해외 160개

한 단계 진화 된 ‘친환경’ 항균ㆍ소취ㆍ하이브리드 선봬
美ㆍ亞ㆍ유럽ㆍ중동 빅바이어 방문러시 시장 선점 경쟁
업체-바이어 ‘1대1 매칭 상담회’ 총 120회 ‘불꽃’ 예고

• 국내 214개 업체 참가
2016PIS는 규모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 304업체보다 70개사가 늘어난 374개 업체가 참가한다.
원사, 원단, 부자재, 완제품, 섬유기계 등 전 스트림이 망라돼 글로벌 토털 섬유전시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굴지의 소재업체 뿐 아니라 차세대 섬유시장의 주인공을 꿈꾸는 신생업체 및 부자재 업체들도 다수 명함을 내밀었다.
이들은 저마다 내로라하는 특화 아이템을 들고 최적의 마켓플레이스에서 치열한 마케팅을 예고하고 있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도레이케미칼(원사), 성안, 덕산엔터프라이즈(원단), 대한패브릭, 실론(부자재), 세잎클로버, 디젠, 웰퍼스트(DTP), 영원무역, 르돔, 비바오밥(패션의류), 테크닉스이앤지, 성우정밀(섬유기계) 등은 한 단계 진화된 아이템으로 시장 관계자들의 발길을 예약했다.
또한 해외 유명 전시회에 참가해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업체들도 빠짐없이 출사표를 던졌다. 신흥(고급 혼방 아우터 소재), 영텍스타일(초경량 보온 및 고강력 나일론 소재), 원창머티리얼(경량 나일론 소재), 텍스랜드앤넥스코(기능성 안전 소재)는 프레미에르 비죵 등 해외 유명 전시회에 참가해 국산 소재의 우수성을 알린 업체들이다.
이들 업체는 이번 PIS에 맞춰 새롭게 개발한 소재를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 친환경ㆍ기능성 제품 증가
최근 섬유패션 전시회의 트렌드 및 바이어들의 주요 관심 품목인 친환경, 기능성 섬유 업체가 크게 증가했다.
다원앤더스는 숯을 이용한 항균 소취 소재, 아코플레닝은 특허 공법으로 만든 리사이클(재생) 가죽 소재를 선보인다. 또 제이피코리아는 다운(Down) 대체 충전재인 ‘노바다운(Novadown)’, 에치에스텍스타일은 하이브리드 패브릭과 기능성 니트 및 우븐 소재, 대성텍스타일은 항균, 원적외선 차단, 발열 등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기능성 섬유를 출품한다.
중동지역 섬유 수출 1위인 성안을 비롯해 성광, 덕송패션, 한강에프엔티 등 7개 업체는 중동 섬유 수출관을 구성해 이란, 터키, 두바이를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 수출확대를 꾀한다.
이밖에 대한방직협회, 한국섬유수출입조합,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ECO융합섬유연구원,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등 주요 섬유 유관기관들은 최신기술을 중심으로 공동관 형태로 참가해 회원사 및 지역 섬유업체와 코마케팅(Co-Marketing)을 펼치게 된다.

• 해외 11개국 160개 업체
해외에서는 중국(129), 인도네시아(10), 대만(6), 인도(4), 일본(3), 파키스탄(3), 오스트리아(1), 홍콩(1), 독일(1), 미국(1), 베트남(1) 등 11개국에서 160개 업체가 참가한다. 중국은 대표 화섬기업인 헝리, 셩홍그룹을 중심으로 허베이성이 공동관을 구성하며,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에서도 유력 섬유업체들은 국가관을 구성해 한국 섬유시장을 노크한다. 오스트리아의 렌징AG, 대만의 에베레스트텍스타일, 베트남의 도티후텍스 등도 PIS를 통해 국내 섬유시장의 소싱 점검에 나선다.
특히 한국 소재를 많이 사용하는 중국 및 홍콩의 대형 의류 브랜드(DKNY, COACH, Semir, Xtep, Ribo)와 원단 유통바이어(SHANGHAI KYUNG BUK INDUSTRY, JEMAX, CHUNYI, SHANGHAI COMME MOI)들이 다수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의 대형 패션브랜드인 Kasper Gruop, Perry Ellis, J CREW, Weatherproof, G-III Apparel Group-Cole Haan, EMMELLE, Affliction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소싱 담당자들도 기존 거래선 추가 및 거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PIS를 찾는다.
이밖에 중동지역 빅 바이어 20여 개사(ALI HAJI POUR TRADING, AVNI FASHION LLC, AL-DAR, FOCUS TEXTILE, ROKON AL HELON TRD)를 초청해 對중동 직물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섬산련에 따르면 올해 PIS 기간에는 해외 바이어 1000여명을 비롯해 약 1만 2000명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 사전등록 바이어 1200명
수출시장 외에 내수시장 공략에도 발 빠른 움직임이 시작됐다.
올해 PIS 참관을 위해 패션그룹형지, 이랜드월드, 팬코, 신영와코루, 슈페리어, 삼성물산 등 국내 대표 패션기업은 물론 광림통상, 코오롱인더스트리, 세아상역, 한솔섬유, 신세계 인터내셔널, 최신물산 등 주요 수출업체들이 사전 등록을 마쳤다.
이미 지난 19일 기준 홈페이지 온라인 등록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사전 등록 바이어가 1200명을 넘어섰다.
전시회 기간 중 패션쇼와 세미나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또한 비즈니스 활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시 참가업체들의 수주 상담도 돕는다.
패션쇼는 영원아웃도어(The North Face, The North Face White Label, Takhi), (주)동인스포츠/(주)엑심(ARENA/ELLE), 르돔(AMONG, Muse by Rose, ABRAHAM K HANGUL, Monteeth), 디아스토리(KANGSUNA), 신영와코루(VENUS), D2(D2'dx), 경기중기센터(QUCHIC, MILL STUDIO, CARUSO, fashion story JUNG HUN JONG), 중소기업유통지원센터(ROSE CORE, K·MUT, siho, bbaobab) 등이 참여해 3일간 D2홀(8회)과 포럼관(4회)에서 총 12회 걸쳐 개최된다.

• 세미나 총 11차례 개최
전시 기간 세미나는 총 11차례 열린다.
개막일인 8월 31일은 △친환경 공정 응용 월드 클래스 니트제품 설명회 △섬유강국 패션소재 글로벌 경쟁력 분석 △2017 메가 트렌드와 진화한 소비자 △지속 가능한 섬유패션 : 글로벌 마켓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패션과 테크놀로지의 융합 △창조기업 신제품 발표회 등이 예정돼 있다. 이어 9월 1일에는 △지속가능한 기능성 셀룰로오스 섬유 소재 △섬유의류산업 R&D 지원방향 설명회 △고성능 섬유의 현황과 용도전개, 2일에는 △혁신적인 어패럴 산업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전략 △한국 패션 마켓 & 트렌드 전망 세미나 등이 개최된다.

• 1대1 매칭 상담회 진행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전시기간 중 참가업체-바이어 1대1 매칭 상담회를 진행하며, 해외바이어 초청 기업탐방 및 투어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참가업체-바이어 1대1 매칭 상담회는 유력 바이어의 사전 관심 아이템 및 참가업체 신제품 사전조사를 통해 행사 기간 동안 약 120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 바이어 및 매체를 대상으로 한국 패션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패션쇼 참관 및 국내 우수기업 방문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섬산련 관계자는 “올해 PIS는 섬유소재, 패션, 라이프스타일이 함께 어울려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트렌드가 적용된 기능성, 친환경 섬유소재부터 패션의류, 봉제기계까지 전 스트림에서 경쟁력 있는 우수한 업체를 다양하게 유치했다”며 “국내외 영향력 있는 바이어를 초청하고, 전시회 기간 동안 참가업체-바이어 1대1 매칭 상담회와 패션쇼,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참가업체와 바이어가 모두 만족하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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