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Story - 고어텍스(GORE-TEX®)

방풍·방수·투습 비교불가
76년 출시이래 줄곧 1등
활용도 따라 3개 제품군
연매출 10%는 R&D투자

고어텍스 소재는 오늘날 아웃도어 신화의 밑거름이 된 상징적인 아이템이다. ‘방수성’과 ‘투습성’이라는 상반된 특성을 동시에 지닌 최초의 소재로 등산뿐 아니라 다양한 아웃도어 의류 및 신발, 그리고 산업복 등 산업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1976년 처음으로 고어텍스 소재가 상용화된 제품이 출시되었으며, 1981년에는 최초의 우주셔틀 컬럼비아호에서 우주복의 소재로도 사용된바 있다.
고어텍스 원단은 고어텍스 멤브레인(Membrane)을 고성능 직물에 접착한 후 뛰어난 방수 효과를 보장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사용하여 봉합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고어텍스 소재의 핵심인 멤브레인은 1평방인치당 90억 개 이상의 미세한 구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멍 하나의 크기가 물방울 입자보다 2만 배 이상 작고 수증기 분자보다는 700배 이상 크다. 이 때문에 외부의 비나 눈과 같은 액체(물 분자)가 침투하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몸에서 나는 땀(수증기 분자)을 밖으로 배출시켜 준다.
차별화된 방수성, 방풍성, 투습성을 갖춘 고어텍스는 아웃도어 웨어 제작에 최적화된 소재 적용을 위해 멤브레인과 라미네이트의 개발·제조 및 필수 제조 기술, 마케팅 활동까지 제품 또한 생산 전반에 각각의 용도에 맞는 제품개발에 매진해 왔다. 이를 통해 전문 산악인들이 극한에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제품에서 일반적인 산행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용도에 맞는 기능을 갖춘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생산·제공하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아웃도어 활동 및 이에 필요한 기능성을 잘 이해하고, 각 활동에 필요한 방수, 발수, 투습, 내구성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개발 시점부터 필드테스트를 통해 사용자들의 의견을 제품에 반영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제품군은 소비자가 원하는 특정 아웃도어 활동과 기후조건에 적합한 솔루션에 맞게 ▲고어텍스® ▲고어텍스® 프로 ▲고어텍스® 액티브의 세 가지로 구분했으며, 각각의 제품군은 소비자에게 극대화된 보호력과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고어社는 혁신적인 기술 및 성능이 인정된 고어텍스 제품을 제공하고 있지만 최종 소비자에게는 원단의 성능이 아닌 의류와 용품, 즉 완제품으로써 어떤 성능을 발휘하는지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방수, 투습 라미네이트 소재를 사용한다고 해서 반드시 방수 및 투습력을 갖춘 의류나 의류용품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때문에 ‘용도에 맞는 기능의 제품 제공’을 기본 원칙으로 정하고, 각 사용 용도에 적합한 제품과 최종 생산된 의류를 통해 방수·방풍·투습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아웃도어 브랜드에 제품 개발 및 생산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고어社는 고어텍스 원단뿐 아니라 아웃도어 브랜드가 만드는 최종 완제품의 성능을 보증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고어社는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맞출 수 있는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철저한 제품 품질에 대한 집착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 혁신을 추구하는 고어社의 경영철학이 반영되어 있다. 창업주인 W.L 고어의 ‘우리 제품은 우리가 표시한 성능을 보장한다(Our products do what we say they will do)’라는 원칙에 따라 연구·개발에 및 제품 혁신에 주력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의 10%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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