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남부 첫 매장
1호 ‘컨셉트 스토어’

일본 패션 리테일러 유니클로가 플로리다 올란도의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에 새 매장을 열었다. 미국 동남부 지역의 첫 번째 매장이다.
15일 오픈한 새 매장은 리조트 내 쇼핑몰 디즈니 스프링스 타운 센터에 위치했으며, 2만5000 평방피트의 규모다. 인근에는 자라와 세포라 매장이 위치해 있다.
디즈니 스프링스 매장은 유니클로 최초의 ‘컨셉트 스토어’이다. 1층에는 일본 문화유산 코너가 자리 잡고 있어, 실크 부채, 종이로 만든 사무라이 갑옷 등 선물이 될 만한 제품들과 면직 기모노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수피마 코튼 티셔츠, 드라이피케 폴로셔츠, 고품질 린넨 셔츠 등을 판매한다.
2층에서는 유니클로의 글로벌 홍보대사인 테니스 선수 노박 디오코빅, 골퍼 아담 스콧 등과의 콜라보 컬렉션을 포함한 애슬레틱 어패럴이 판매된다.
미키 마우스와 같은 디즈니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 컬렉션은 4계절 내내 디즈니 스프링스 매장과 유니클로 온라인 매장을 통해서 판매된다.
유니클로의 글로벌 디렉터 알도 리구어리는 “유니클로가 패브릭에 큰 중점을 두고 있는 브랜드인 만큼 올란도의 덥고 습기 찬 날씨에 적합한 아이템들이 매장에 갖추어질 것이며, 겨울철에도 플로리다 날씨에 알맞은 초경량 자켓들이 선보여 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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