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섬유 업체 협력
‘델타피크’, ‘웨이브론’

일본 섬유 기업 테이진이 애슬레저 어패럴 시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새로운 나일론 기술을 소개했다.
테이진은 최근 기업의 기존 폴리에스테르 생산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나일론 기반 자재와 이를 이용한 텍스타일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테이진은 새 텍스타일이 가볍고 방수성이 뛰어나며 비치지 않고 감촉이 부드러운 등 폴리에스테르의 특징을 지닌 동시에 나일론 파이버의 특징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델타피크(Deltapeak)’와 ‘웨이브론(Waveron)’이라는 이름의 새 섬유들은 대만 나일론 전문 기업 체인 얀 (Chain Yarn Corporation)의 나일론 파이버를 사용해 제조된다.
델타피크에는 델타피크 니트 패브릭과 델타피크 텍스타일 패브릭 두 종류가 있다. 두 섬유 모두 아웃도어, 스포츠, 캐주얼웨어 용으로 적합하다고 한다.
웨이브론은 섬유 조직의 특이한 구성으로 비치지 않고 빠르게 건조되며 옷을 입고 활동을 해도 늘어나지 않는 특성을 지녔다. 요가복으로 활용도가 뛰어날 것으로 보이며, 우레탄 섬유와 함께 쓰였을 때 압박복 용도로도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테이진은 전했다.
델타피크와 웨이브론은 2017년 봄/여름 컬렉션 스포츠웨어와 아웃도어 용으로 론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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