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번 스포티브 & 모던 감각의 유틸리티 캐주얼 브랜드 '콕스(C.O.A.X)'가 내년 시즌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닉스인터내셔널(대표 김호연)은 지난 23일 신사동 소재 에스모드 아르누보 홀에서 '05 스프링 프리뷰 쇼'를 열고 다이나믹하면서도 퍼니한 감각의 다양한 빈티지룩 스타일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이날 행사장에는 백화점 바이어 및 전국 대리점주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특히 김호준 회장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김은진 마케팅 팀장은 "최근 디자인실을 재정비한 후 한층 레벨업 된 퀄리티로 내년 시즌 기획을 마쳤다"며 "내년부터는 그 동안의 부진을 털고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전개해 '제2의 콕스 신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내년 봄 '콕스'는 크게 모던 유틸리티와 어번 스포츠 등 두가지 컨셉으로 전개된다.먼저 모던 유틸리티 테마에서는 빈티지와 클린한 무드가 오버랩 되는 시점에서, 도시적인 감각으로 정제된 유틸리티로 스티치와 프린트, 다양한 워싱 기법 등이 자유롭게 표현된다. 또 어번 스포츠 테마에서는 도시 속에서 제안되는 Fun 무드의 스포츠룩을 추구, 기능성 소재를 사용하고 에너제틱한 컬러와의 믹스매치를 통해 다이나믹한 에너지를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또한 유니섹스와 남성, 여성 비율을 각각 5:2:3으로 구성, 유니섹스라인을 보다 강화했으며 타 브랜드와 달리 방수, 방풍, 발수 등 첨단기능성 소재에 윈드스톱퍼 멤브레임을 적용, 저렴한 가격에 고기능성 의류를 선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다.콕스는 이번 품평회에서 기대이상의 반응을 얻었다는 판단에 따라 앞으로 협력업체와의 긴밀한 협조 아래 인터내셔널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공격경영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디자인 소싱을 다각화하는 한편 중국 유메이社(현재 중국에서 LHS와 in colour 등 두 개의 브랜드를 전개 중)와 전략적 MOU를 체결, 중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향후 미국시장 진출도 검토중이다.그 일환으로 내년 시즌 콕스는 대대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 유명 프로덕션과 PPL을 논의 중에 있으며 월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세몰이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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