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패브릭 전문
5년간 2500만톤 제공

뉴질랜드 생산 양모 마케터인 뉴질랜드 메리노 컴퍼니가 이태리 럭셔리 섬유 제조사 레다(Reda)와 5년간 4500만 달러에 해당하는 울을 공급할 계약을 맺었다.
이는 NZ 메리노가 체결한 계약 중 가장 긴 기간에 해당하는 계약이다. NZ 메리노에 의하면 이번 계약 이전 최장기 계약은 3년 공급 계약이었다고 한다.
레다는 150년 전통을 가진 텍스타일 제조업체로 하이엔드 수트 패브릭을 전문으로 한다. 최근에는 캐주얼 제품을 위한 섬유로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이태리 북부 비엘라에 위치한 레다는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으로 패브릭을 수출하고 있다.
레다는 NZ 메리노와의 계약을 통해 15.8에서 19.2 미크론 범위의 파인 울 2500 톤을 5년 기간 동안 공급 받을 계획이다. 뉴질랜드 전역에서 생산될 양모 중 품질 기준에 해당하는 양모가 레다에게 제공되게 된다.
레다는 조지오 아르마니, 구찌, 톰 포드, 휴고 보스 등과 같은 브랜드에 패브릭을 제공해오고 있다. 기존 협력 브랜드에 고품질 울 패브릭 공급을 지속하기위해 NZ 메리노와 계약을 연장시켰다고 레다는 전했다.
NZ 메리노는 뉴질랜드 전역에서 생산되는 양모를 공급자 대신 판매해오고 있다. 레다 계약과 같은 NZ 메리노의 마케팅을 통해 뉴질랜드 양모 공급자들은 변덕스러운 현물 시장의 피해를 피하고 안정적인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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