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 김영찬 원장

국제섬유신문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섬유업계의 주요한 뉴스와 동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보도해 온 국제섬유신문의 역할에 아낌없는 지지의 말씀 전하며 아울러 독자에게 좋은 정보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오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지난 해, 세계경제는 중국의 성장둔화, 유가하락 지속에 따른 경제불안  등으로 한국경제 또한 어려운 한해를 보냈습니다. 메르스 사태와 가계부채로 내수가 회복되지 못하여 시장이 위축되었고 수출 역시 감소하여 섬유산업 또한 장기적 불황을 겪었습니다. 올해 역시 신흥국의 경기회복 지연, 저유가 지속에 따른 섬유패션제품 단가 하락 등의 불확실성으로 섬유산업의 전망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국
내외의 경제위기를 성장과 도약의 기회로 삼아, 성장기반을 강화시켜 섬유패션산업이 발전을 거듭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창의적인 가치창출의 노력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활용한 고급시장으로의 진출 확대, 고기능고성능 소재의 고부가가치화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한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하여 섬유패션산업을 한번 더 재도약 시켜야 할 것입니다.
이에 국제섬유신문사가 국
내외 섬유산업의 흐름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은 물론 섬유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3주년을 축하드리며 우리 섬유패션의 독보적인 대변지로서 거듭 성장하길 기원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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