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이의열 회장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섬유패션업계의 전문지로써 23년동안 동고동락하면서 우리나라 섬유패션산업의 발전과 미래 제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국제섬유신문의 창간 23주년을 맞이하여 대구경북 섬유패션인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최근 우리 섬유패션산업은 글로벌 경기위축의 여파에 따른 저성장과 교역의 둔화, 신흥국의 추격, 개성공단의 폐쇄 등으로 작년 한해 섬유수출의 큰 감소와 내수 침체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으나, FTA를 선두로 한 글로벌 수출활로의 확대와 내수 증진에 정부와 업계가 다함께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치열한 국제경쟁과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업계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섬유패션산업 재도약’에 매진하고 있으며, 연구소와 업체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기 위한 신제품 개발과 기술력 향상, 마케팅 강화를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진국들과 같이 섬유 소재를 자동차, 의료, 항공우주 등 첨단 산업용 핵심소재로의 활용 분야를 넓혀 가면서, 앞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첨단 융복합 창조산업으로 외연의 확장하여 신성장동력 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한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때에 우리 섬유패션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폭넓은 정보 제공으로 방향타 역할을 해주실 국제섬유신문에 큰 기대와 함께, 지속적으로 큰 안목과 비전으로 진정한 길잡이가 되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국제섬유신문의 창간 23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섬유패션산업계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정론직필의 투철한 언론정신으로 비판과 대안을 모색하여 주시고, 글로벌 섬유패션종합전문매체로 지속 성장 발전해 나가길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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