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회장

국제섬유신문의 창간 23주년을 모든 섬유패션인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섬유패션산업의 발전을 위한 귀 신문사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제섬유신문은 1993년 창간이후 우리 섬유패션업계를 위해 신속한 정보제공과 나아갈 방향 제시 등 정보전달의 메신저로서 지난 23년간 우리 업계와 희로애락을 같이하며, 발전해 왔습니다.
특히, 삼우당 섬유패션대상을 제정하여, 섬유패션산업의 발전과 훌륭한 업적을 쌓은 섬유패션인을 발굴, 포상함으로서 섬유패션인의 사기를 앙양하고, 자긍심을 높여 주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최근, 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영환경은 업스트림에서 다운 스트림에 이르기까지 세계시장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세계경기도 회복이 지연되는 등 난재가 있습니다만, 이러한 상황은 우리와 경쟁하는 모든 국가, 기업들도 똑 같은 상황입니다. 다만 누가 창의적이고 현명하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뿐입니다. 섬유패션산업의 시장상황은 수요는 크게 늘지 않는데 반해 생산설비는 공급과잉입니다. 이러한 시장에서는 보다 혁신적인 제품이 시장을 리드해 갈 것입니다. 우리 업계는 수십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외의 밸류체인을 혁신하고,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세계시장을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 국제섬유신문의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은 섬유패션기업들의 R&D, 신제품 개발, 시장개척 등 경쟁력 강화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섬유신문은 우리 업계와 가장 가까이에서 교감하면서, 우리 업계의 정보지 역할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 업계와 관계되는 오피니언 리더, 취업희망자, 소비자,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등 업계발전을 지원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섬유패션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창간 23주년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섬유패션산업과 함께 국제섬유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