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개선ㆍ임대ㆍ교육 등
업체별 300만원 지원도
종사원 근무의욕 향상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가 운영하는 중랑패션지원센터가 봉제공장 작업환경개선에 구슬땀을 흘리면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의류봉제업체를 지원할 목적으로 2009년 설립된 중랑센터는 올해 열악한 환경 및 시설 개선을 위해 ‘2016 작업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쾌적한 작업장 개선뿐 아니라 작업장 내 위험요인 제거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은 물론, 종사원들의 근무 의욕도 높이고 있는 것이다.
작업환경 개선 사업은 서울시의 지원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지속돼 온 것으로 LED조명 및 노후보일러교체, 환풍닥트 시설공사 등에 최대 90%까지 교체비용을 지원한다.
중랑센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서울시내 봉제업체 총 212개사의 환경개선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업체별 최대 300만원 규모로 총 53개사가 작업환경 및 시설개선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센터 측은 올해부터 패션지원센터 권역별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서울 동북권(강북, 노원, 도봉, 중랑)소재 의류 봉제업체들로 지원을 집중했으며,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평가 결과 등을 종합해 지난달 29일 최종 지원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다양한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첨단 CAD/CAM장비(Lectra社)로 업체들의 요구에 맞춘 재단작업 △업체 대표들을 대상의 세무 ? 노무 ? 지적재산권 관련 교육 △봉제장비 임대비 지원사업 등이다.
센터 관계자는 “작업환경 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 지원을 통해 종사자들의 근무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며 “환경이 개선되면서 생산성은 물론 제품의 퀄리티가 향상돼 경쟁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랑센터의 기타 지원사업에 관련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jfc.or.kr)나 전화(02-2208- 5051,4)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