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매출 17% 증가
‘캐주얼 세련미’ 디자인

미국 의류 리테일러 케이트 스페이드가 1분기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케이트 스페이드는 4월 2일 종료된 1분기에 2억74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5%의 성장을 달성했다. 지난 해 1분기 매출은 2억 5500만 달러였다.
직영점과 케이트스페이드 이커머스 사이트를 통한 동일 매장 매출은 19% 증가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3500만 달러로 매출의 13%를 차지했고, 26% 증가했다.
북미 지역에서 분기 매출은 2억1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3200만 달러 혹은 17% 증가했다. 케이트스페이드 인터내셔널의 매출은 4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만 달러 혹은 3.2% 증가했다.
케이트스페이드는 북미에 168개, 미국 밖에 87개로 총 255개의 직영점을 두고 있으며, 파트너 가맹점은 74개, 중국 내 38개 조인트 벤처 매장을 두고 있다. 이 외에 라이선스 파트너 매장은 21개이다.
케이트스페이드 컴퍼니는 케이트스페이드와 잭스페이드를 주요 브랜드로 두고 있다. 화려한 색감, 그래픽 프린트, 캐주얼한 세련미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제공해 오며 북미로 진출한 다수 유럽 브랜드 속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트스페이드의 주얼리 브랜드 아델링턴 디자인 그룹은 1분기 7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00만 달러, 혹은 23.8% 매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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