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가르몬 피니싱 기술
친환경 제조 방식 인증

라이크라 브랜드로 잘 알려진 미국의 섬유 기업 인비스타가 이태리 데님 전문 업체 가르몬과 최근 새로운 니트 데님 컨셉의 가먼트를 개발했다.
이번 가먼트 컬렉션은 인비스타의 섬유 기술과 가르몬(Garmon)의 최신 데님 피니싱 기술을 통합하여 만들어졌다.
인비스타는 작년 10월 뉴욕 킹핀스 전시회에서 선보인 라이크라 하이브리드(Lycra Hybrid)기술을 이용해 이번 컬렉션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컬렉션이 니트 직물의 편안함과 유연성을 제공하며, 동시에 우븐 데님의 전형적 미(美)와 퍼포먼스 성질을 제공할 것이라 설명했다.
가르몬 피니싱 기술과의 콜라보로 니트 데님 패브릭이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미적 가능성을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인비스타의 데님 부문 글로벌 디렉터 진 헤기두스는 ‘니트 데님은 지금 계속해서 발전되고 있는 섬유의 한 종류이고, 아직 개발의 매우 이른 단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며, ‘가르몬의 유니크한 화학 처리 방식과 이태리식 디자인이 초기 단계 개발 파트너로 적합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가르몬의 마케팅 오피서 알베르토 디 콘티는 ‘퍼포먼스 성능도 지니고 환경 친화적 제조 과정을 거친 캐주얼 어패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라이크라 하이브리드의 니트와 데님을 통합시킨 기술과 친환경평가기준 그린스크린(GreenScreen) 인증을 얻은 가르몬의 화학 피니싱 기술로 디자인과 품질 면에 있어 모두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린스크린은 비정부 기구(NGO)의 친환경제조법(Clean Production Action)에 의해 개발된 제도로, 화학약품의 유독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비교하고, 평가한다. 가르몬은 그린스크린과의 협력을 제조 과정에 더해 화학 피니싱을 비교적 낮은 유해 물질로 대체하며, 디자인과 품질을 최상급으로 유지시켰다.
인비스타는 이달 11~12일 이틀 간 뉴욕 킹핀스 데님 전시회에서 새 라이크라 하이브리드 데님을 선보였다.
한편 인비스타는 라이크라, 쿨맥스, 코두라, 스테인마스터, 안트론 등 브랜드의 섬유를 제조해오며, 화학 중간체, 폴리머, 섬유 물질 분야의 개발을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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