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아프리카 순방 수행 경제사절단

성 회장 섬유업계 대표 27일 현지 비즈니스 포럼 참석

성기학 섬유산업연합회장을 비롯한 섬유업계 대표단이 오는 25일부터 프랑스와 아프리카를 국빈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으로 수행해 유망한 투자적지인 에티오피아의 투자환경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업계 대표단은 박 대통령의 아프리카 3국(케냐, 우간다, 에티오피아)과 프랑스 방문 일정에 맞춰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하여 최근 세계 각국의 섬유산업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에티오피아의 투자환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양국 경제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하여 현지 정부 관계자로부터 투자유치 설명회를 듣고 주요 생산지역을 직접 돌아보는 등 아프리카 3개국 중 에티오피아에서 투자 가능성을 집중 타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이 섬유업계 대표들이 에티오피아에 관심을 갖는 것은 인구 1억명에 월 평균 임금이 40-50달러이고 미국과 유럽의 무관세 혜택과 함께 전력료가 세계에서 가장 싼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초일류 글로벌 의류기업인 영원무역의 성기학 회장이 아디스아바바 볼라레미 공단에 진출을 확정하고 최종 마무리 절차에 착수했으며 지난 3일에는 에티오피아 정부 관계자로 구성된 투자유치단이 한국을 방문, 섬유센터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져 많은 국내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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