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심양 롯데백화점 진출... 국내 요우커 패션 매출 1위 여세몰이

진도(대표 임영준)가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진도는 오는 20일 중국 심양 롯데백화점에 진도가 보유한 ‘진도모피’ ‘엘페’ ‘끌레베’ 등 브랜드를 포함한 토털 매장을 오픈한다.

국내 요우커 패션부문 매출 1위를 기록한 진도는 기온이 낮고 인구가 800만 랴오닝성 성도인 심양의 특수성과 패션 모피 시장의 부재에 따라 매장 오픈을 기획했다.

진도 관계자는 “모피 전문기업으로써 수십년간 쌓은 디자인과 품질의 노하우와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중국시장에서도 한류 모피(K-FUR)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진도는 중국 정부의 내수진작책의 일환으로 해외 소비를 국내로 전환시키기 위한 보세구역 내 면세점에 매장 오픈도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한국모피 브랜드 최초로 중국 현대가유 홈쇼핑에서 한·중 동시 방송을 진행했으며, 여세를 몰아 온·오프라인 투트랙 전략을 통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백화점 심양점은 2014년에 오픈했으며 한국의 잠실 롯데백화점과 같은 복합 롯데 대형타운으로 확대 건설 중이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