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기업 라이선스 협약
글로벌 확장 계획 일부

미국 패션 리테일러 케이트 스페이드가 인도에 진출한다.
케이트 스페이드는 최근 인도에서 브랜드 제품을 본격적으로 유통시키기 위해 릴라이언스 브랜즈와 리테일 라이선스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의하면 릴라이언스는 인도 내에서 케이트 스페이드 브랜드에 독점 판매권을 가지게 된다. 케이트 스페이드는 릴라이언스와의 협약으로 인도 시장에 대한 전문 지식을 구비하고 인도에 진출하게 된다.
릴라이언스는 올 해 내 케이트 스페이드의 독립 매장을 인도 주요 도시에 신설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릴라이언스를 통해 인도에 진출해 있는 브랜드로는 스티브 매든, 토마스 핑크, 브룩스브라더스, 디젤, 수퍼 드라이 등이 있다.
케이트 스페이드 측은 현재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브랜드에게 인도 시장으로의 확장이 중요한 단계임을 인지했다고 전했다. 인도는 현재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지역으로, 소비자 지출 또한 급증하고 있는 관계로 케이트 스페이드가 인도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본 것이다.
케이트 스페이드는 현재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 홈 패션 카테고리를 갖추고 있다.
1월 종료된 4분기에서 케이트 스페이드의 순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7.62% 증가해 4억2895만 달러에 달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순 매출은 3억 9857만 달러였다.
4분기 순이익은 지난 해 1억2650만 달러에 비해 51.46% 감소해 6140만 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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