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7(목)
> 포커스 > 인터뷰
“‘쉬스’는 골프에 새로운 가치 제시하는 브랜드”Frontier - 설주택 쉬스코리아 대표
국제섬유신문  |  webmaster@itnk.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2.0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kakaostory

- 春夏秋골프, 冬스키 전개
- 심플한 기능성 하이엔드
- 유통 60개점 수준 유지
- 5백억 매출되면 中진출

 

   
설주택 쉬스코리아 대표

‘슬로프(스키)부터 그린(골프)까지(From the Slope To the Green)’.

만년설 덮인 산등성일 스키타고 내려와 푸른 초목에서 티샷을 날린다?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꿈꿔볼만한 모습이다. 하지만 스위스라면 더 이상 꿈이 아니다. 만년설이 쌓인 알프스 산맥 아래로 푸른 초원이 펼쳐진 나라. 그런 스위스에서 탄생한 골프·스키 프리미엄 브랜드 ‘쉬스(KJUS)’가 올해 하반기 한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쉬스는 노르웨이의 올림픽 스키 챔피언 ‘라세 쉬스(Lasse Kjus)’와 스위스 기업가 ‘디디 세레나(Didi Serena)’가 2000년 공동 설립한 하이 퍼포먼스 스포츠 웨어 브랜드다. 프로 운동선수들의 제품 개발과 테스

트 과정 참여로 정평이 나있는 기능적 완성도뿐 아니라 쉬스는 미니멀리즘을 극단으로 밀어붙인 심플하고 클린한 디자인으로도 대중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숨은 진주를 찾아낸 이가 바로 ‘라푸마’ ‘파타고니아’ 출신의 설주택 쉬스코리아 대표다. 국내 굴지의 아웃도어 브랜드와 계약을 코앞에 두고 있던 쉬스를 본사 경영진과의 진정성있는 소통과 비전공유로 돌려놓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서울 옥인동 쉬스코리아 본사에서 만난 설 대표는 쉬스에 대해 “골프와 아웃도어의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경쟁적으로 컬러와 패턴을 과용하고 있는 국내 골프·아웃도어 트렌드와 달리 쉬스는 테크니컬 쪽의 하이엔드입니다. 디자인은 군더더기 하나없이 깔끔하죠. 현재 골프웨어에서 ‘보그너’가 기존 시장의 하이엔드라면, 쉬스는 그 대척점에 있는 하이엔드 브랜드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쉬스는 향후 골프와 스키를 병행 전개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 존재하지 않았던 생소한 조합이다. 이에 대해 설 대표는 “봄·여름·가을에는 골프를 메인으로 전개하고, 골프 비수기인 겨울에는 쉬스의 기원인 스키로 매출의 밸런스를 잡을 것”이라며 “아웃도어가 최근 하향세기는 하지만, 아직 시장 규모가 골프웨어의 두배 이상인 만큼 스키를 매개로 아웃도어 충성 고객까지 아우르는 전천후 브랜드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쉬스는 올 하반기 서울과 부산에 안테나숍 오픈을 통해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고, 내년 춘하시즌 본격적인 전개에 나선다. 제품은 라이선스 60%, 직수입 40%로 구성한다. 직수입 제품은 본사와 협의를 통해 모두 코리언핏으로 별도 제작된다. 유통은 백화점·쇼핑몰·가두점 등 포함해 총 60개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설 대표는 “쉬스는 지금까지 소비자들이 골프와 아웃도어에서 보지 못한 브랜드일 것”이라며 “국내 골프웨어 업계에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인터뷰 주요 내용이다.

   

- 쉬스의 정확한 포지셔닝은.
“골프에 베이스를 두고 있는 전천후 브랜드다. 골프웨어 비수기인 겨울에는 브랜드 기원인 스키를 발판으로 아웃도어 시장 잠식까지 목표하고 있다. 쉬스이기에 가능한 사계절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 모델이다.”

- 구체적인 유통 계획은.
“백화점, 쇼핑몰, 대리점, 전문점 등 모든 유통 채널을 활용할 방침이다. 총 60~70개 유통망을 계획하고 있다. 인테리어는 아이폰 매장처럼 깨끗하고 담백하게 할 예정이다. 쉬스의 클린한 디자인 콘셉트에도 부합하고, 빽빽하게 옷을 채운 기존 매장들과도 차별화될 것이다.”

- 디자인이 기존 국내 골프웨어과 무척 다르다.
“(샘플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보시다시피 디자인에 군더더기가 전혀 없다. 로고도 자수대신 깔끔한 실리콘으로 통일했다. 클린하다. 하지만 소재와 봉재의 퀄리티는 최고 수준이다. 엣지있고 시크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진정한 테크니컬 하이엔드가 될 것이다.”

- 직수입 제품의 100% 코리안핏 제공이 눈에 띈다.
“처음에는 난색을 표했지만, 본사도 ‘맞지 않는 옷을 그대로 입으라고 하는 건 폭력’이라는 설득을 결국 수용했다. 하지만 미국·유럽 직수입 브랜드의 대부분은 현지화에 대한 배려없이 브랜드력을 앞세워 국내 소비자에 맞지 않는 옷을 일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우리 업계가 개선해야할 악습 중 하나다.”  

- 쉬스코리아의 중장기 목표가 있다면.
“국내 매출이 400~500억원으로 안정권에 진입하면, 스위스 본사와 함께 중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스위스 본사와 중국 비즈니스에 대해서 암묵적 합의가 된 상황이다. 큰 꿈이지만 국내에 첫발을 내딛는 쉬스코리아와 본사 모두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목표이다.”

   
사진제공=쉬스
국제섬유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kakaostory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기사
회사소개광고문의채용공고고객센터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06151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311, 1909호(역삼동, 아남타워)  |  대표전화 : 02)564-2260  |  팩스 : 02)554-8580
기사제보/광고문의/구독신청 배달사고 : 02)564-2260  |  e-mail : itnk94@naver.com
1993년 6월 2일 창간(주간) 1993년 4월 19일 등록번호 : 다-2893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의만(영일)  |  인쇄인 : 김갑기
Copyright © 2019 국제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