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의 위기극복을 통해 재도약”

존경하는 섬유인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을미년의 해가 저물고 2016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작년 한 해, 늘 섬유산업을 위해 묵묵히 소임과 열정을 다한 섬유인 가족 여러분들의 땀방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5년 한 해는 모든 국민을 공포로 떨게 만들었던 메르스 사태 등 외적인 요소들로 인한 국내 내수시장의 침체와 중국의 경기 둔화로 인한 동남아시아 경제 불황 같은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으로 우리에게 많은 과제를 안겨준 한해였습니다. 어느 한 가지 쉬운 일은 없었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섬유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섬유산업 관계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에 정중한 감사의 말씀을 표합니다.
2016년은 한중 FTA 국내비준 통과 이후 발효가 되는 실질적 원년으로 섬유산업의 큰 변혁기에 놓여있는 한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장개방의 불확실성으로 경영환경 또한 어려움에 당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위기가 곧 또 다른 기회’라는 마음가짐으로 문제를 극복해 나간다면 새로운 길은 필시 열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공단도 그 위기의 중심에 서서 섬유산업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6년 병신년 솟아오르는 해의 기운이 여러분들 가정에 포근함과 행복으로 스며들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원숭이의 해를 맞이해 침체되어 있는 섬유 경기를 원숭이의 장점인 다양한 재주와 긍정적인 태도에서 배워 슬기롭게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그간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 한해에도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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