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ㆍ산업용 소재 등 첨단 경연장
국내외 340개사 2만 여명 운집 예고
부대행사 다채…‘글로벌 비즈 플랫폼’

‘2016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내년 3월 9~13일 대구 EXCO에서 열린다.
15회째를 맞는 PID는 세계 시장에서 한국 섬유제품의 수출 증대와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생산자와 바이어간의 산지 직거래’를 통해 원스톱 마케팅을 표방하는 국제 전시회로 출발해, 현재는 국내외 원사 및 소재, 기능성ㆍ산자용 소재, 부자재, DTP 등 섬유ㆍ패션을 망라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박람회를 주최-주관하는 대구광역시ㆍ경상북도와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의열)는 국내외 340여개 업체의 참가와 2만 명 이상의 해외바이어 및 참관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새해 박람회는 FTA, TPP 등 글로벌 무역통상의 다변화 속에서 고기능성 첨단 신소재 및 산업용복합소재 중심의 특화소재 비즈니스 박람회로 구성해 국제 경쟁력이 한 층 강화될 전망이다.
박람회는 또 국내의 산업용 융복합 섬유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모델제시를 위해 관련 주요 기업과 연구소 등이 대거 참가할 전망이다.
이들 기업은 분야별 산업용 복합소재들을 들고 나와 글로벌 불황 속에서도 기업들의 신소재 개발을 통한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2016PID’는 이밖에 섬유, 섬유기계, 패션, 국제세미나 등 다양한 이벤트가 동시에 열려 알찬 전시회를 예고하고 있다. △제20회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 △제28회 대구컬렉션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2016 글로벌 섬유 비전포럼을 비롯해 섬유소재, 섬유기계, 패션쇼, 국제세미나 등이 본행사와 연계해 다채롭게 진행된다.
PID 사무국 관계자는 “융복합 소재 등 국내외 최신 섬유 소재들이 대구에 집결할 것”이라며 “전시회 본 행사 뿐 아니라 섬유패션 관련 이벤트가 풍성하게 마련돼 국제적 비즈니스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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