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뷰 서비스로 뒷모습도 확인... 고객과 소통하는 거울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샵에서 고객이 심플피팅을 통해 뒷모습을 확인하고 있다.

국내 스마트미러 ‘심플피팅(Simple Fitting)’ 개발기업 ㈜에이프럴스튜디오(대표 박영태 www.smartapril.com) 는 롯데홈쇼핑이 지난 10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광장에 오픈한 '스튜디오샵'에 기존의 거울을 대체하여 제품을 설치했다.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샵은 온라인 · 오프라인쇼핑의 경계를 허문 옴니채널 쇼핑 체험공간으로 방문고객들은 매장 내 전시된 의상을 직접 입어보면서 일반적인 거울로 보기 힘든 의상의 뒷모습까지 다각도의 모습을 심플피팅을 통해 볼 수 있다.

심플피팅은 사용자가 아무 조작 없이 360도 모든 각도의 핏을 확인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의류를 입어보고 좀 더 정확한 핏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여러 의상을 입어보는 고객들을 위해 착용의상 각각을 영상으로 녹화하고 이를 동시에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사용하여 소비자 입장에서는 쇼핑 중 선택을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진을 촬영하여 가족, 친구들에게 전송함으로써 이용자에게는 쇼핑의 재미를 브랜드에는 자연스러운 바이럴콘텐츠를 발생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내 오프라인 패션시장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소비자들에게 편의성과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고자 하는 오프라인 매장의 활성화를 촉구하는 측면에서 심플피팅은 패션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영태 ㈜에이프럴스튜디오 대표는 “심플피팅을 도입한 매장에서 고객 유치 및 판매 활성화에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앞으로 다양한 패션 브랜드 매장에 심플피팅 도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에이프럴스튜디오는 한국패션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올해 제8회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에 공식협찬사로 지정되었다. 2008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번 시상행사는 그간 우수브랜드 및 디자이너, 패션산업에 공헌도가 높은 패션인들을 엄선하여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을 시상하고 있으며 패션인들 사이에서 권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 공식협찬사 활동 이후에도 ㈜에이프럴스튜디오는 패션업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한국패션협회와 콜라보레이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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