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4억3900만불 규모
3억6100만 온라인 쇼퍼
온라
인 리테일 GDP 7%

중국의 온라인 리테일이 글로벌 최대 규모가 됐다. 중국 글로벌 타임즈는 최근 중국의 온라인 리테일이 2014년 중국GDP의 7%를 차지하며 미국 시장에서의 비율보다 높아졌다고 전했다. 보도는 중국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CNNIC)가 최근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중국의 온라인 리테일이 27억9000만 위안 (4억3900만 달러)에 달했으며 미국 보다 큰 규모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보도는 지난 5년 간 인터넷이 중국의 경제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성장이 12번째 5개년계획(2011~15) 중 이루어진 주요 경제 발전 성과라고 전했다. CNNIC에 의하면 중국에는 현재 328개의 상장된 인터넷 리테일 기업이 있고, 이들의 시장 비중은 785조위안으로 중국 시장의 25.6%를 차지한다. 알리바바를 포함한 4개의 중국 인터넷 기업들은 글로벌 10대 인터넷 리테일러 안에 꼽힌다.
2014년 중국의 온라인 쇼퍼의 숫자는 3억6100만에 이르러 중국 쇼퍼의 55.7%를 차지했다. CNNIC는 또한 휴대전화가 처음으로 온라인몰을 이용하기 위한 인터넷 접속의 가장 많이 사용된 방식이 되었다고 전했다. 중국은 현재 5억9400만 여명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는 2005 ~10년기간보다 86.8% 증가한 것이다. 중국은 시작부터 온라인몰이 급성장할 수밖에 없는 조건을 갖추었다고 한 경제 전문가는 전했다.
인터넷 기술은 초기부터 서양의 경쟁자들과 버금가는 수준이었으나, 전통 리테일 비즈니스는 서양보다 늦게 개발된 편인만큼 온라인몰이 자리 잡기 수월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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