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 8개월만에 쾌거… 골프시장 대세 급부상
60% 매장 월매출 1억 넘어, 점당 효율도 좋아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의 골프웨어 ‘까스텔바쟉’이 지난달 말 까스텔바쟉 ‘용인점을 오픈하며 단독 매장 100호점을 돌파했다.
지난 3월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 까스텔바쟉은 론칭 초기부터 공격적인 행보를 펼치며, 꾸준히 브랜드를 전개해온 결과 론칭 8개월 만에 100호점을 오픈했다. 뿐만 아니라 까스텔바쟉 죽전점, 평촌점, 대구성서점을 비롯해 전체 매장의 약 3분의 2 가량이 월 매출 1억원을 달성하는 등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월 매출 2억 원을 달성한 덕소삼패점의 경우 상권 내에서 가장 좋은 매장 위치를 선점하고 있으며, 가맹점주의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로 고객들이 멀리서도 찾아와 구매할 정도로 인기가 상당하다.
이러한 까스텔바쟉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배경에는 크리에이터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 특유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린 차별화된 디자인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골프를 치는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최근 영 마인드의 젊은 골프족들이 화려한 디자인과 독특한 스타일의 골프웨어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 역시 유효한 까닭으로 평가된다.
이와 동시에 타 골프웨어와 비교하여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 노 세일(No Sale) 정책을 고수해 제품의 디자인은 물론 가격, 품질 등 상품 전반적인 부분에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는 점도 까스텔바쟉 성공에 한 몫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까스텔바쟉은 초기에는 가두 매장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전개해왔으나, 지난 8월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현대백화점 울산점,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등 서울 시내 및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10개의 백화점 매장에 입점했다. 까스텔바쟉은 지금까지 입점 매장 모두에서 백화점 내 골프웨어 브랜드 중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현대백화점 울산점의 경우 백화점 입점 2개월 만에 일 매출 1000만원을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까스텔바쟉 이승혜 상무는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골프웨어 시장에 자리잡으면서 대리점 개설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올해 말 까지는 기 오픈한 100개 점에 대한 매장 관리와 고객 서비스 측면 등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신규 개설상담 및 오픈 후보지 선정 등은 지속적으로 실시, 내년 초부터 신규 오픈을 진행하여 골프웨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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