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을 포함한 기업인들이 지난 5일 개성공단을 방문 입주업체들의 애로를 청취했다.방북에는 문창섭 부산신발지식산업조합 이사장(삼덕통상 대표이사 회장), 최현규 니트연합회장(보령장갑 대표이사) 등 30여명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들 방문단은 “개성공단기업협의회 회원사들의 애로를 경청하는 한편 현지 공단 상황을 면밀히 살펴 통일 정책에 반영할 것” 이라고 밝혔다.박 회장은 “정치적인 문제를 벗어나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남북통일은 우리나라가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라며 “중기중앙회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2, 제3의 개성공단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자 소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은 신발조차 자체 생산이 안 될 정도로 경공업 인프라가 취약한 만큼 중소기업에게는 비즈니스 기회가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박성택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