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 판매 예정
가죽 밴드 디자인 선뵈

애플이 에르메스와 함께 새로운 손목시계 디바이스를 출시한다.
애플은 최근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에르메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애플 워치 에르메스’를 출시할 예정이라 발표했다.
애플 워치 에르메스는 10월 5일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이태리, 일본, 한국, 러시아, 싱가포르, 스위스, 영국, 미국의 애플 리테일 매장, 에르메스 매장, 백화점 등을 통해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컬렉션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정교하게 세공된 가죽 밴드를 에르메스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제작했다. 세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되는데, 가죽 밴드가 손목에 한번 감기는 싱글 투어, 이중으로 감기는 더블 투어, 손목 바깥쪽에 두껍게 감기는 커프 스타일이 있다.
에르메스는 오리지널 애플 워치 본래의 디자인과 성능을 고려하여 디자인을 제작했다. 애플은 콜라보레이션이 애플의 제품 혁신과 에르메스의 전통, 장인정신과의 만남으로 인해 생성되었다고 전했다.
애플워치 에르메스는 38mm 스테인리스 스틸 싱글 투어가 1100(미국)달러, 42mm 스테인리스 스틸 싱글 투어가 1150달러, 38mm 스테인리스 스틸 더블 투어가 1250달러, 42mm 스테인리스 스틸 커프가 1500달러에 판매 될 예정이다.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 조나단 아이브는 애플과 에르메스가 서로 매우 다른 종목의 제품을 생산하지만, 두 기업 모두 고품질의 디자인을 중요시하는데 공통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에르메스의 부회장 피에르-알렉시스 듀마는 ‘에르메스가 항상 자사의 고객들에게 우아하고, 창조적이며, 실용적인 제품을 제공하기를 지향해 왔다’며, 애플과의 콜라보레이션은 기업의 이러한 원칙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르메스는 콜라보레이션 워치의 공식 판매를 하루 앞둔 10월 4일에 파리 패션 위크에서 디바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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