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비스코스 생산 회사인 오스트리아 렌징사와 한국 독점 에이전트인 네이처인터내셔널 (대표 최윤성)이 공동으로 지난 달 23일부터 2박3일 동안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2004렌징 라이오셀 제주 페스티벌'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국내 주요 면방사 12개사를 포함, 국내외 관계사 80여 업체에서 170여명의 주요 경영진과 실무진 그리고 렌징사의 주요 임원진 및 테크니션들, 머천다이저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의 비중을 실감케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주로 다루어진 주제는 New Properties of Lenzing Fibers, Functions of Lenzing Fibers, Hometextile Market trend in U.S.A. Lenzing's Strategy with Lyocell and Tencel, Lenzing's Marketing & Sales Strategy 등 5가지 주제였다. 최근 새로이 부각되고 있는 라이오셀 제품의 항균, 방취 기능과 이번에 렌징 그룹이 인수한 텐셀그룹과 관련된 설명이 있었다. 특별히 마련된 전시장에는 라이오셀 침장 중심의 신개발 소재가 전시돼 이를 통해 라이오셀의 항균, 방취 기능은 물론 침장 분야로의 접목 가능성을 관련 업계가 모여 활발히 모색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지난 5월 렌징 그룹이 인수한 텐셀과 관련하여 렌징사의 주요 경영진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직접 만나 궁금증을 풀어보는 의미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 저녁에 마련된 '라이오셀의 밤' 행사에서 참석자 모두는 각자의 회사 이름과 직위를 버리고 모두 섬유업계의 선, 후배로 하나되는 뜻깊은 자리를 갖기도 했다. 네이처인터내셔널은 앞으로도 렌징사와 공동으로 텐셀 제품을 포함한 렌징 제품의 다양한 적용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세미나와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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