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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산 DTY 반덤핑제소 ‘시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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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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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수입업자들 중국산 급증 비해 점증 주장
품질 나빠 이면사 현수막용 불과 반입량 한계
국내 화섬ㆍ가연업계 피해심각 공조 내달 제소 방침

국내 화섬업계와 가연업계가 공조해 인도산 DTY를 수입해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관련 수입상 일각에서 인도산 DTY사 수입 급증은 사실과 다르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이는 본지 8월 10일자 2면 머릿 기사로 보도된 ‘인도산 DTY 반덤핑 제소 임박’에 관한 기사에 대해 일부 인도산 DTY 전문수입상들이 “인도산 수입은 중국산 수입 증가율보다 훨씬 적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산 DTY사 수입상에 따르면 올들어 상반기 중 인도산 DTY사 수입은 월평균 2100톤 규모로 작년 상반기 보다 별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작년 하반기의 월 평균 2300톤 규모보다 감소한 것이라고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고 있다.
반면 엔티덤핑 관세를 부과 받고 있는 중국산 DTY사는 올 상반기 중 월평균 5720톤 규모로 작년 상반기 월평균 5400톤 보다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다.
특히 인도산 DTY사는 아직 품질이 균일하지 못해 환편직물의 이면사(빽사)용 또는 현수막 용도로 밖에 사용할 수밖에 없어 시장수요에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인도에서 사용되고 있는 가연기는 한국 화섬업계나 가연 업계에서 사용되는 ‘무라다’나 ‘바마’ 가연기와는 성능이 훨씬 떨어진 인도 ‘알렌드라 기계’가 주종을 이루고 있어 중량과 길이가 일정치 않는 등 한국과 중국산에 비해 품질 보장이 않돼 “한국으로의 반입이 많이 늘어날 수 없다고”주장하고 있다.
또 인도산 DTY는 작년 하반기부터 대량 수입공급업체인 삼성물산이 손을 뗀 후 30여 중소업체가 난립해 수입하고 있으나 물량 증가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를 수입급증으로 몰아 국내 산업피해를 들어 반덤핑 제소하는 것은 성급한 처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내 일부 화섬업체와 가연업체는 지난 2013년까지 월평균 1600톤 규모이던 인도산 DTY사 수입이 지난해 월 평균 400톤 이상씩 증가 하면서 중국산에 이어 인도산 DTY사 수입 급증으로 국내 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9월경 반덤핑 제소를 단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인도산 DTY사에 대한 반덤핑 제소 강행과 이를 반박하는 수입업자들의 반응이 향후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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