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로우 라이즈 진' 열풍을 일으켰던 미국 진브랜드 '프랭키B'와 이상우 사장이 예신퍼슨스에 전격 합류했다. '3인치 센세이션, 헐리우드 스타의 진'으로 국내 프리미엄급 로 라이즈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프랭키B'는 가수겸 제작자인 이상우 사장의 패션사업 진출 첫 작품으로 유통가의 주목을 받은 브랜드이다.이번 통합은 경기침체 속에도 히트 브랜드를 만들어낸 이상우 사장과 프랭키B의 마케팅력을 예신퍼슨스 측에서 높이 사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상우 사장을 비롯 기존 인력이 모두 합류했으며, 이상우 사장은 프랭키 B 사업부를 이끌면서 예신퍼슨스의 전 브랜드 (마루, 마루아이, 마루 이너웨어, ONG, 코데즈컴바인, 스멕스, 니퍼)의 마케팅을 총괄하는 (주)예신애드컴 사장을 겸직한다. 앞으로 예신애드컴은 프랭키B를 필두로 수입브랜드 위주의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한편 예신 퍼슨스 전 브랜드의 마케팅을 관장하는 두 개의 사업부로 운영된다. 이번 제휴로 이상우 사장과 프랭키B는 안정적인 자금력을 확보하게 돼 보다 공격적으로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으며, 예신퍼슨스는 마루, 노튼 등 이지 캐주얼과 코데즈컴바인의 여성 캐주얼 시장에 이어 프리미엄 수입 진 시장까지 진출하게 돼 종합 패션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엔터테이너 겸 제작자로서 패션 마켓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수혈자로 주목받던 프랭키 B의 이상우 사장과 마루 ONG 노튼 등 탄탄한 캐주얼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예신퍼슨스와의 전격 제휴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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