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복의 새 CEO로 마이클 콜란 사장이 선임됐다. 최근 한국시장의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마이클 콜란 사장의 한국지사 취임으로 '리복'은 더욱 공격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클 콜란 사장은 "한국 리복의 성장 가능성이 중국이나 일본보다 월등할 것"이라며 " 앞으로 공격경영에 나서 마케팅에 2배 이상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취임과 함께 콜란 사장은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사고와 도전적인 태도를 강조하며 자신의 경영 스타일로 '오픈 매니지먼트'를 내세웠다.한편 1958년 호주생인 콜란 사장은 87년 리복 호주 판매매니저, 95년 나이키 호주 판매책임자로 일해왔다. 이후 나이키 아시아·태평양본부 판매책임자 등을 거쳐 작년 리복 아시아·태평양본부 책임자를 지낸후 지난 달 한국 리복 사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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