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동대문 JW메리어트서 선포식
소공인 재도약ㆍ고부가가치 산업 성장 기틀
전순옥 의원 ‘비전 2030’ 발표 “재도약 하자”

 

 

‘도시형소공인지원에관한특별법’이 지난달 29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이 법은 도시형소공인 제조업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산업으로 발전을 위한 제도적 틀을 구축하기 위해 전순옥 의원(국회 소상공인특별위원장)이 주도해 2014년 5월 28일 제정, 지난달 1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날 공식 발효된 것이다.
같은 날 법안 발효와 함께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그랜드볼룸에서 ‘특별법’ 선포식이 열렸다.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도시형소공인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우리나라 미래 성장산업의 뿌리를 담당하고 있는 소공인을 위해 기술적 재도약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정책적 틀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나라 제조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제조 강국으로서의 면모와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하고, 특히 “중소기업청이 올해 준비하고 있는 도시형소공인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의 1차 5개년 계획수립이 법안의 취지와 목적을 잘 살려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또 “△튼튼한 도시형소공인 육성 △한국형 新강소제조강국을 향해 소공인 스스로도 희망과 자부심을 갖고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행사는 전 의원을 비롯해 정세균 한국패션산업그린포럼 대표,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상훈 중기청 소상공인정책국장과 평소 소공인 지원ㆍ육성에 적극적인 국회 김용태 의원, 서영교 의원, 김기준 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소공인금융자문센터의 우리은행 채우석 부행장, 전국소공인 15개 특화지원센터장, 소공인 관련 단체 및 소공인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병오 도시형패션소공인발전협의회 회장은 소공인 대표로 나와 환영사를 했다.
한편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이날 서울 창신동지점 2층에 도시형소공인 금융자문센터를 오픈하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자문센터 개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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