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데이진이 나노기술 과학자와 공동 작업을 통해 기존 제품보다 내구성을 두배이상 높이고 가벼운 고기능 폴리에스테르(PET)를 개발했다.데이진은 개발한 PET섬유로 직물로 제직할 경우 표면이 300배에서 1000배 넓어져 기존의 폴리에스터보다 수분을 두 배 가량 더 흡수할 수 있으며, 생산비용도 종전 제품과 별 차이 없다고 밝혔다. 데이진은 이 섬유는 의류 및 미세한 인플루엔자와 같은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에어컨의 여과기에 사용되며, 지름 100~500nm 크기의 담배 연기 입자를 제거하는 공기청정기의 고기능 필터에도 사용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5% 이하의 오차로 100nm~1000nm까지 조정될 수 있어 쓰임새가 다양한 것이 이 섬유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데이진은 이 섬유를 향후 1~2년내에 상업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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