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부직포기계 생산, 30여 년간 국산화에 매진

 완제품의 마지막 공정기계인 (더블, 다운)니들펀칭기-우수한 품질로 호평

 

국내 최초로 부직포기계를 개발 생산한데 이어 각종 부직포 관련기계의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부광테크(대표 이종학)가 개발한 부직포 공정의 마지막 완제품을 생산하는 더블 다운 니들펀칭기가 우수한 성능으로 부직포 업계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부광테크의 히트기종으로 부상하고 있는 BNOD-2800 더블(업, 다운) 니들펀칭기는 2대의 기계를 한 대의 보디에 안착하여 제품의 밀도를 높이는 기계로 메인 기어박스는 특수소재 기어로 제작되어 저소음 및 고회전이 용이하며 2개의 샤프트는 각자 역방향으로 회전하여 최소진동 및 고밀도 작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부직포 제조기계 전문 인증업체인 경북 칠곡군 지천면 소재의 부광테크는 1982년 부림기계란 상호로 국내 최초로 부직포기계를 개발 생산한 이후 89년 오일박스형 니들펀칭기 국산화 성공으로 인기를 끌며 신제품 개발로 부직포 관련 국산화에 매진해 온 기업이다.

30여 년 간 다양한 신제품 부직포 기종을 개발, 국내 부직포 업계의 경쟁력 향상과 고부가가치화에 크게 기여하며 2003년 회사명을 부광테크로 변경하고 ISO 9001/14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어 2007년 하이벨로어 니들펀칭기 개발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부광테크는 2009년 경북 칠고군 신동 신리공단으로 회사를 확장 이전하고 다양한 기종개발과 해외수출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 부광테크의 주력기종은 싱글 (업, 다운)의 BNOS-2800 니들펀칭기로 이 기종은 특수 가공 및 재질을 선택하고 고회전, 무진동 설계를 채택하여 품질의 우수성 및 생산 능력향상을 요하는 제품에 맞게 설계 제작되었다.

또한 이 제품은 베드 플레이트의 경이 Ø4로 미세해 특수 밀도를 요하는 제품에 적합하며 기계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피스톤의 가공처리는 특수공법 및 반영구적인 코팅으로 후처리해 기계 수명이 긴 특징을 지니고 있다.

최근들어 BKCL 성형기인 CROSS LAYER 기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 기종은 후레임 부위를 강화하여 고속 스윙 시에도 흔들림이 없으며 정확한 스윙으로 제품 두께와 폭을 일정하게 성형시켜 준다.

또한 이 제품의 컨베이어는 정전 방지용 벨트로서 가볍고 정밀하여 고속 스윙시에도 무리가 없으며 하단 콘베이어 상하작동은 브레이크 모터를 사용, 작업의 편리성을 추구하였다.

이와 함께 개발 생산하는 더블 다운 니들펀칭기 BNOD-4300(UR) 기종은 완제품의 마지막 공정기계로 2대를 합쳐 1대의 후레임에 부착하여 고밀도 작업이 용이하고 고속회전이 용이해 한 번에 두배의 작업 효율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부광테크는 이들 제품과 함께 소음과 진동이 적고 유지보수가 편리한 BNOS-6300 기종, 완제품의 표면을 매끄럽게 열로 다림질 해주는 BKHL 등 다양한 니들펀칭기종과 관련기계들을 제작해 국내 부직포 업계 납품 및 일본, 중국, 인도, 파키스탄, 이란 등 세계 각국에 수출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부광테크의 이종학 사장은 “ 그동안 얻은 크고 작은 성과들이 모두 고객 제일주의 정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하며 이어 그는 “앞으로도 세계화, 정보화에 발맞춰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국내 부직포업계의 경쟁력 향상과 고부가가치화에 미력이나마 기여하겠다.”고 다짐한다. ( 경북 칠곡 지천에서 박 상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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