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테이프, 4면 신축파스 등, 기능성파스 개발로 호평!

섬유도시 대구에서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메디컬 섬유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코리아페브릭스(대표 김연기)는 신개념 스포츠 테이프개발로 스포츠 테이프계(테이핑 밴드)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코리아 페브릭스의 주종 품목인 스포츠 테이프, 4면 신축파스, 부직포 여성 마스크팩 (트리코트에 PU 코팅한 하이드로젤용 초박지 직물, 편물 등), 하이드로젤용 베이스원단 등으로 제품의 기능이 우수해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과 함께 일본, 미국, 유럽 등지의 선진국에도 수출되고 있다.

시대변화에 대처하며 고품질과 다양한 고 기능성이 요구되는 스포츠 환경에 따라 지금까지 천편일률적인 면 소재를 이용한 스포츠 테이프를 대체하여 슈퍼기능이 있는 신소재(슈퍼기능사)를 이용한 치유력 향상의 고 기능성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코리아페브릭슨는 이들 제품의 특허권과 S.F.T 란 상표권을 출원하고 새로운 스포츠 테이프 출시를 통해 스포츠 테이프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9월말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산업용섬유소재전시회(BITE 2014)에서도 코리아페브릭스는 신축파스, 좌상밴드, 스포츠밴드 등 다양한 메디컬(Medical Fabrics) 섬유제품을 선보여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메디컬 섬유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코리아페브릭스의 스포츠 테이프는 기존 대부분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는 면 소재를 과감히 벗어나 흡한 속건성 화섬을 사용하여 기존 면 소재 제품보다 우수한 치유효과의 기능성으로 국제적인 신제품 출시에 승부를 걸고 있다.

지난해 9월 부산산업용섬유전시회에 출품한 의료용 스포츠테이프류

파스같은 경우는 기존의 한쪽 방향의 신축성으로 무릎과 팔꿈치 등에 부착 시에 잘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나 코리아페브릭스 제품은 사면신축을 위한 스판덱스를 이용하여 편리함과 치유효과를 한층 개선했다.

대구지역 메디컬섬유의 선두주자로 부상하며 다양한 상품을 전개 중인 코리아페브릭스는 1990년대 말~2000년 대 초 나이론 직물과 스판덱스 원단 생산으로 한때 대구지역에서 화섬직물 수출업체로 명성을 얻었던 기업이다.

대구지역 화섬직물의 오랜 불황으로 어려움을 껶던 김연기 사장은 섬유분야의 미래유망 아이템을 찾던 중 틈새 섬유시장을 발견하고 10여 년 전부터 의약용 메디컬 섬유 분야에 뛰어들어 다양한 제품을 개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슈퍼기능이 있는 신소재를 이용해 코리아페브릭스가 개발한 메디컬 섬유(특허 출원중:10-2014-0092335)는 흡한속건 기능, 원적외선 기능(혈류개선, 노화방지, 면역력 증대, 암세포억제), 냉감(더울때)효과, 발열(추울때)효과, 항균(세균, 곰팡이 억제)효과, UV차단, 난연효과 등과 함께 편안한 착용감과 신속한 통증치유, 혈액순환 개선으로 팔, 다리 저림 개선 등의 다양한 제품 특성을 지니고 있다.

코리아페브릭스의 김연기 사장

코리아페브릭스 김연기 사장은 “앞으로 메디컬 섬유와 함께 마스크팩용 베이스 원단 (부직포, 트리코트), 눈밑 주름 개선용 팩 베이스필름 등 화장품용 섬유소재도 개발하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신년을 맞아 당찬 포부를 밝힌다.

( 대구에서 박 상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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