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혁신선도 중견기업상' 대상 수상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혁신선도 중견기업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우오현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한국중견기업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견기업학회측은 우오현 회장의 대상 수상 배경에 대해 “주력 사업인 건설을 기반으로 섬유, 화학, 건축자재, 해운 등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각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성공한 점은 우오현 회장만의 독특한 경쟁력”이라며 “이와 함께 부실 기업의 정상화 및 고용 유지 등을 통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점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광주 지역의 중소 건설사인 삼라건설을 모태로 한 SM그룹은 우오현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티케이케미칼을 비롯 지난 10년 간 4조원대의 자산을 보유한 중견 그룹으로 성장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중견기업학회는 그 동안 ‘한국 히든챔피언’이란 이름으로 우수 중견기업들에게 상을 줬지만비슷한 이름이 많아 올해 처음으로 ‘한국중견기업상’으로 변경했으며, ▶기업가 정신과 성장성, ▶사업 모델 경쟁력, ▶프로세스 혁신역량, ▶사회적 공헌에 대한 정량
적 및 정성적 평가를 종합적으로 실시해 수상자를 엄선했다.

이번 시상은 한국중견기업학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중소기업청,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매일경제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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