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성 캐주얼부터 아웃도어 소재까지 모노텍스 브랜드로 유명

   
자동차 내장재용 직물과 추락방지용 안전띠 소재개발에도 나서

남,여성 캐주얼부터 아웃도어까지 재킷 원단의 모든 종류를 취급하는 (주)신흥(대표 이동수)은 해외시장에서는 ‘모노텍스(MONOTEX)’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주종 의류용은 고수축 분할사를 사용해 고시감있고 콤팩트한 마이크로 직물, 톤 다운된 자연스러운 컬러와 자연소재 질감의 메모리, 초경량, 항균 보온기능의 폴리프로필렌(P,P)직물, 면의 질감에 중량감과 방풍기능을 더한 면 교직물 등이다.

최근 신흥은 41년의 노하우를 담은 100% 국내생산 재킷, 코트, 점퍼용 원단 소재를 뉴 콜렉션으로 출시하여 국내 및 해외바이어들로부터 인기를 끈데 이어 자동차 내장재용 카시트 직물소재와 추락방지용 안전띠 소재개발 등, 산업용 섬유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폐회로 자원 재활용 친환경 자동차 내장용 시트 개발사업은 재활용성이 용이하고 품질 안정성이 확보된 일체용 시트제품개발과 가격 경쟁력이 확보되고 수입대체가 가능한 올레핀계 소재, 그리고 구성층 별 소재특성 확보와 감성 기능성부착의 기술을 확보한 내장재 감성과 물성을 발현하는 자동차 카시트용 직물이다.

또한 추락방지용 안전띠는 추락시 충격에너지 분산을 위해 특별 구조목적으로 제직된 안전 제품으로 현재 월 생산캐퍼는 7,000미터 수준이다. 

지난해 신흥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PIS 행사에 메모리 소재, 폴리/코튼, 나일론/코튼과 P/N 메모리 등의 소재를 출품해 주목받은바 있으며 이 중 P/N 메모리는 복종의 경계없이 시각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는 파스텔 컬러의 제품들을 제안하여 주목을 받은바 있다.

실적이 가장 좋은 소재로 부상하고 있는 올해 첫 선을 보인 재킷, 코트, 다운 등에 두루 적용될 수 있는 ‘라이트 맥스’는 PP(폴리프로필렌) 기능성 원사를 사용한 소재로 100% 아웃도어 제품에 적용될 수 있는 핫 아이템이다.

특히 신흥은 자가 생산으로 가격경쟁력을 지니고 있으며 새로운 소재 트렌드 제안을 위해 끊임없이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구미 제직공장과 대구 염색공장, 그리고 서울에 무역부를 두고 있는 제조업체로 자체 생산설비를 갖춰 100% 국내 생산을 하고 있으며 생산에서부터 검사, 출고에 이르기까지 일괄적인 전산관리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생산의 90% 이상을 유럽, 미주, 일본, 중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LG패션, 제일모직, 코오롱FnC 부문 등 국내 유수 브랜드와의 거래를 통해서 내수시장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손으로 구기면 구겨지지만 문지르면 다시 펴지는 메모리 섬유개발로 앞장서며 메모리 원단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자매회사 신흥통상과 함께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1973년에 신흥직물공업(주)로 출발하여 1992년부터 자사브랜드 MONOTEX로 직접 수출에 나섰으며 1998년에 제직 및 염색가공 공정 일원화를 위해 신흥통상을 설립하여 나일론과 폴리에스테르 등의 직물을 주로 생산하였다

 2007년 고밀도 초박지 교직물과 메모리 섬유를 탄생시키며 도약의 발판을 만든데 이어 의류용 직물에 있어 초경량· 극세사 제품, 전후방 가공기술에 의한 기능성 제품 등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대구에서 박 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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