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제섬유신문배> TBL로 새롭게 출발


섬유ㆍ패션업계 동호인 야구대회 TBL에서 세아상역이 막강 화력을 뽐내며 우승,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7일 서울 배재고등학교 야구장에서 열린 TBL결승전에서 세아상역은 장준호 선수(5이닝 무실점)와 박영범 선수(2이닝 무실점)가 이어 던지며 TKC를 12대 0으로 꺾었다.

박영범 선수는 직전 준결승에서도 완봉 투구를 펼쳐 무쇠팔을 과시했다.
TKC는 1회와 2회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무득점에 그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앞서 벌어진 세아상역 대 한삼의 준결승 첫 번째 경기에서는 세아상역의 에이스 박영범 선수가 한삼타선을 7이닝 1피안타로 봉쇄하며 16대 0으로 대승했다.

타석에서는 1번 타자로 나선 세아상역의 권주형(부장) 선수가 3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준결승 2번째 경기 TKC와 약진통상의 대결에서는 TKC가 14대 3으로 승리를 거뒀다.
TKC는 약진통상의 선발 조준호 선수를 상대로 8안타와 사사구 5개를 효과적으로 얻어내며 쉽게 승기를 잡았다.

경기 MVP는 투타에서 맹활약한 세아상역 장준호 선수가 선정됐다.
한편 TBL은 이날 경기로 시즌을 마감하고 2015년 3월 <국제섬유신문배> TBL로 새롭게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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