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때밀이 타월’ 목욕탕 점령


    간단한 비누칠로 피부각질 때밀이 제거효과 탁월
    황금손때 장갑 “사용후 피부 부드럽고 촉촉” 호평
    입소문타고 급속 확산…해외 수출시장 전망도 밝아
  

스판덱스 원단과 특수사 개발에 집중해온 혜성섬유는 신개념 특허 목욕타월이 벡스코 박람회서 호평을 받은바 있어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권 시장에서도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지난 9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국제산업용섬유전시회에 출품해 많은 참관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던 경북 경산시 남천면소재 혜성섬유산업사(대표 김성한)가 개발한 황금손때 장갑과 신개념 목욕타월이 최근 홈쇼핑에 의한 시판개시와 함께 사용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화다.

이 제품은 스판덱스 원단과 특수사 개발에 30여년 종사해온 혜성섬유 김성한 사장이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신제품 때밀이 타월이다.

수차례 시행착오 끝에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보완해 간단한 비누칠만으로도 피부의 각질이 깨끗이 제거되며 매끈한 피부와 개운한 느낌의 목욕효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게 김 사장의 설명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혜성섬유가 지난해 10월 개발해 올해 2월 목욕용구 제조용 사와 그 제조방법 및 이를 이용한 목욕용구로 발명특허(10-1367792호) 취득과 함께 프리미엄 명품 황금손때 장갑과 신개념 목욕타월이라는 명칭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제품은 간단한 비누칠만으로도 피부의 각질이 손쉽게 제거되고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특징이 있다.

특히 목욕탕에 가서 때를 불리지 않고 너무 세게 밀지 않아도 되고 집에서 손쉽게 각질을 제거해주다보니 입소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혜성섬유 때밀이 제품의 기능은 머리카락보다 훨씬 미세한 천연섬유(면 100%)가 각질과 때를 미세하게 분해해 현재 일반 대중들이 많이 사용하는 폴리에스터 때밀이 제품과 ‘이태리 타월’보다 절반 이상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성능 또한 훨씬 우수해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아 피부가 약한 사람들에 사용하기가 적합하다고.

무엇보다 아이들이나 대중목욕탕에 가기 불편한 임산부, 때밀이가 귀찮거나 각질이 많이 생기는 사람 등이 많이 찾고 있다.

면 100%의 재질로 개발된 이 제품의 사용방법은 마른장갑을 손에 착용한 상태에서 물을 적신 후, 비누로 거품을 내어 전신에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문지르면 되는데 너무 거친 느낌을 원하지 않으면 비누를 좀 더 많이 사용해 풍성한 거품으로 문지르면 된다. 

특히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신개념 목욕장갑인 황금손때 장갑에 비누를 듬뿍 묻혀 피부에 문지르며 사용한 후에 물에 적셔 헹궈보면 비누거품과 각질이 빠져있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가 있다.

황금손때 장갑은 기존의 손가락장갑의 불편한 점을 참고로 개조한 벙어리 타입과 일부 제품들이 물에 담구면 줄어드는 불편함을 보완한 손장갑 타입의 두 가지로 개발됐고 목욕탕의 필수품인 이태리타월 대용의 신개념 목욕타월과 수세미, 설거지용 때밀이 제품 등으로 다양하게 개발돼 출시되고 있다.

현재 이들 제품은 쿠팡, 유니크, 미니 팝스 등 인터넷 쇼핑몰과 홈쇼핑 등을 비롯해 국내 150여 개의 매장을 가진 Watsons과 하나로 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은 단기간 사용해 본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아 앞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 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 제품을 개발한 혜성의 김성한 사장은 “출시가 된지 얼마 안 된 단기간에 황금손때 장갑의 명성은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알려져 지난 주 중국등지에서 바이어들이 찾아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홍콩지역에 샘플오더가 진행되고 있어 해외수출시장 진출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경산=박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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