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월마트 4,763억불, 2위 코스트코, 3위 까르푸

 전년 비 2.9% 증가 --- 평균 매출 1,290억불


세계 10대 글로벌 리테일러의 지난 회계연도(2014년 6월말 종료) 매출 규모는 1조3,000억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2.9% 증가했다고 딜로이트 토우치 토바슈 (DTTL)가 ‘글로벌 파워스 오브 리테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세계 10대 글로벌 리테일러들의 지난 회계년도 평균 매출 규모는 1,290억 달러로 집계됐다. 

세계 최대 규모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월마트의 지난회계년도 매출 규모는 4,762억9,400만 달러로 2위 코스트코의 1,051억5,600만 달러보다 4.5배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 중 코스트코는 2012년 3위에서 2위로 뛰어 올라 매년 순위가 올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프랑스의 까르푸, 독일의 슈발츠 그룹, 영국 테스코와 미국 크로거 등 4대 리테일러의 지난회계년도 매출 규모는 모두 980억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까르푸는 지난 회계연도 중 2순위나 뛰어 4위 자리를 차지한 슈발츠를 간발의 차이로 누르고 3위 자리를 지켰다.

영국 테스코는 2012년 2위에서 이번에는 5위로 밀렸다. 매출 부진과 함께 미국 달러화에 대한 파운드화 약세 때문이었다.

 6위 크로거는 지난 1월 연간 매출 47억 달러 규모의 하리스 티터 슈퍼마켓을 인수했기 때문에 앞으로 순위가 한층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다.  

 하위권에서는 메트로가 전년에 이어 계속 7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독일 알디가 미국 홈 데포를 누르고 8위로 올라섰다. 미국 달러화에 대화 유로화 강세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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