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 종사자 30만 4063명 서울-경기 60% 차지…<2012년>

 

업체수 4만 5200개 전년비3.4% 증가
섬산련, 생산지별 섬유산업현황 발표
인력난, 설비 노후화 등 문제점 부각

섬산련은 주요 섬유단체(연구소)와 협력해 국내 주요 생산지별 섬유산업 현황을 발표하고 자료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섬산련에 따르면 주요 생산지별로 △업체수 및 고용현황 △특화제품의 경쟁력 △생산, 수출, 인력현황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 △주요기업 목록 등을 게재해 유저들이 정보 활용도를 높이게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2012년(1인 이상) 우리나라 섬유산업 전체 업체수는 전년대비 3.4% 증가한 4만 5200개이고 전체 종사자수는 2.0% 증가한 30만 4063명으로 조사됐다.

생산지별 업체의 비중은 서울(42.0%), 경기(16.6%), 대구경북(16.1%), 부산(8.2%), 경남(3.0%), 전북(1.9%), 충남(1.6%) 순이다. 
 

또한2013년 전체 섬유산업 생산지수는 전년대비1.7%감소했으며,생산지별로는충남(15.8%), 전북(14.1%),서울(2.7%),경기(0.2%)지역은증가한반면,대구(1.4%↓), 경북(2.6%↓), 부산(4.9%↓), 경남(7.2%↓)은 생산활동 부진으로 하락했다.

자료에 따르면 생산지별 차이는 있지만 낮은 인건비와 인력의 고령화, 생산현장 인력부족, OEM 하청 생산구조, 설비노후화에 따른 생산성 저하 등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섬산련은 이에 따른 대안으로 지역 맞춤형 정책개발 수립, 친환경 고부가 첨단 섬유소재의 개발육성, 작업환경 및 임금수준 개선에 따른 고용창출 등을 제시했다.

섬산련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경기, 대구경북, 부산, 충남, 경남, 전북 주요 생산지 섬유단체와 상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산지활성화를 위한 정부 R&D 지원 안내, 해외전시회 참가 정보제공, 공동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자료는 섬산련 홈페이지(www.kofoti.or.kr)자료실 동향&통상정보 메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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