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 한ㆍ중 FTA 업계의견 반영

윤상직 장관. 본지 창간 21주년 인터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은 “섬유ㆍ패션산업은 국가 경제 발전의 교두보”라고 전제. “무한한 지식기반산업으로써 주력산업으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한 집념을 재확인했다. 

윤 장관은 국제섬유신문 창간 21주년을 맞아 본지 조영일 발행인과 가진 특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섬유ㆍ패션산업 자체뿐 아니라 IT기술과 융합하면 지속적인 고부가가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하는 것은 물론 대구 섬유 신소재와 부산 신발산업이 협력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장관은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과 관련, “프랑스와 이태리의 패션역사는 500년인데 비해 우리는 50년에 불과하다”고 전제.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첨단 IT기술과 최근 한류 K팝 등 고유문화와 접목한다면 글로벌 브랜드 창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이 부문에 강한 의욕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업계에서 요구하고 있는 개성공단 내 섬유전용공단 조성은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고 평가하고 “정부도 협력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ㆍ중 FTA협상에서 업계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하고 섬유산업 현장에서 목 타게 요청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쿼터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거듭 강조하는 등 섬유ㆍ패션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끝으로 윤 장관은 본지 창간 21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섬유ㆍ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정보를 폭넓게 제공하면서 업계 발전을 선도하는 국제섬유신문의 지속적인 역할과 책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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