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열 대경섬산련 회장ㆍ(주)덕우실업 대표

▲양질의 직물 90% 수출… 단체장 리더십도

이의열 대표는 1973년부터 약 21년간의 섬유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1995년 (주)덕우실업을 창립했다.
그는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며 폴리에스테르 직물 제조에 매진해왔다.
특히 IMF 금융위기 때는 과감한 설비확충과 연구개발 및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위기를 기회로 탈바꿈 시켰다.

그 결과 회사는 매년 30~60%의 매출 성장을 이루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글로벌 SPA업체 Zara, H&M, 유니클로 등과의 거래를 통해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 섬유산업 및 국내 섬유업계에 동기부여는 물론 부러움을 사고 있다.

회사는 현재 매출액의 약 90%를 수출로 이뤄내고 있다.
그는 2011년 기업부설연구소(덕우실업연구소)를 개설해 다양한 소재개발에도 힘써왔다.
연구소에서 2008년 개발 완성된 Silke-like 관련제품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북 Pride상품(상품명: SILKIA)에 선정되면서 세계 각국에 판매되고 있다.

연구소는 또한 한국섬유개발원, 다이텍연구원, 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등과 산학협동연구를 통해 소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섬유단체장으로서도 리더십을 발휘하며 헌신하고 있다.
2008년 2월부터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맡은 후 내부 역량강화를 위한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조합의 합리적인 조직체계 확립 및 긴축재정 운용을 통해 재정구조의 안정화를 가져왔다.

경북 칠곡상공회의소와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회장직을 맡아 자신의 회사 업무와 병행하면서 지역 섬유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주)덕우실업과 이우열 대표는 2001년 오백만불 수출탑 수상을 시작으로 2012년 3000만불 수출탑을 받았다.

2007년 섬유의 날에는 섬유산업발전 공로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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