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우 다이텍연구원 이사장(제일화섬염공 대표이사)

▲대화 타협의 리더십…연구원 위상 한단계 높여

한상우 다이텍연구원(전 한국염색기술연구소) 이사장은 대화와 타협의 리더십으로 연구원 선진화에 앞장선 공로가 크다.

한 이사장은 2012년 8월 다이텍연구원(전 한국염색기술연구소) 이사장으로 재취임 직후 가장 먼저 정관개정에 돌입했다. 연구원 이사회의 개혁적 운영을 위한 것이다.

‘정관개정위원회’라는 임시기구를 두고 이사회 구성, 임기, 선임방식 등을 두루 손질해 보다 효율적이고 경쟁력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게 한 것이다.

이와 함께 연구원 경영 책임자의 견제ㆍ타협ㆍ설득의 수완을 발휘하며 2012년에는 대형 국책과제 2건을 수주하는 성과를 이뤘다.

‘국가인적개발컨소시엄사업’ 및 ‘섬유소재솔루션사업’으로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최초로 사업을 따낸 것이다.

2012년 5월에는 연구원 명칭이 ‘한국염색기술연구소’에서 ‘다이텍연구원’으로 개정 의결되도록 힘썼다.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와 모임을 통해 감독기관과 이사들을 설득함으로써 그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명칭변경 건이 해결된 것이다.

연구원이 ‘국내 염색기술연구원’이 아닌 ‘글로벌 염색기술 연구원’으로 재탄생하는 데는 그의 소신의 결과다.

2013년에는 그는 또 한번 이사회를 설득하면서 리더십 역량이 빛났다.
한국섬유공학회 50주년 국제 행사를 연구원 단독 지원 및 주관하는 사업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성공리에 마치며 연구원 위상을 높인 것이다.

연구원의 생산시설 합리화를 위한 라인 재배치, 실습교육시설 신설, 섬유소재 솔루션센터 리모델링을 시행한 것도 큰 성과다.

지난해는 경영혁신을 통한 성과 극대화 및 경영 합리화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다이텍연구원이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정기감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베트남 해외사무소 개설과 부산 분원 설립에 앞장선 것도 그의 빼놓을 수 없는 노력이다.

한 이사장은 취임 이래, 임직원과 늘 함께 생각하고 동행함으로써 연구원 위상을 높이는 한편 섬유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게 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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